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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달라이라마 법문 감동 그대로(BTN 뉴스 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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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심행 작성일16-05-13 16:21 조회1,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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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오사카 법회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 불자들은 달라이라마 법문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이 무엇인지, 불자들이 귀의해야 할 의지처가 어디인지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실시간으로 통역돼 전해지는 달라이라마의 가르침은 감동과 환희 그 자체라며 한국에서도 친견할 수 있길 간절히 서원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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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오사카 대중법회를 통해 달라이라마의 육성으로 법문을 들은 한국의 불자들은 환희와 감동을 이어갔습니다.

오전과 오후 각각 2시간씩 쉬는 시간 없이 법문을 이어가는 힘든 일정에도 불자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달라이라마의 법문을 경청했습니다.

이정모(68) 이재경(68)
(다람살라에서선 TV를 통해서 법문을 들었는데, 이번엔 한 장소에서 들으니까 조용한 분위기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인데도 불구하고 아늑한 느낌이 있었어요.)

달라이라마는 이틀째인 이날 법회에서 참석대중을 환영하면서도 여기 왔다는 것만으로 가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면서 기복적인 믿음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면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기 위해 다르마를 바르게 익히고 실천하길 당부했습니다.

황산스님/달라이라마 방한추진회(울산 황룡사)
(부처님의 대승의 진리, 또 보살도의 길을 어떻게 가야될 것인지 확신이 더 서고요. 또 중국이나 대만, 몽골 등 아시아 국가의 여러 사람들이 멀리서도 신심을 내서 찾아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까지 꼭 오셔서 부처님의 혜명을 불국토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달라이라마의 티베트어 법문에 한국 불자들이 환희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이면에는 스님의 법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통역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어려운 불교용어와 빠른 티베트어를 한국어로 통역하기 위해 한 평 남짓한 통역실은 조명도 낮춘 채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고 2시간동안 스님의 법문을 통역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박은정  /달라이라마 공식 통역관
(불교공부를 13년 동안 하고 있지만, 지금도 여전히 존자님의 통역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존자님의 깊이 있는 가르침들을 한국말로 100% 완벽하게 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어려움은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존자님의 법문을 들으시고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든지 인생의 큰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를 들을 때면 힘들지만 굉장히 보람을 느낍니다.)

이날 참석한 한국의 불자들은 달라이라마의 방한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위한 환경이 하루 빨리 마련돼 이런 환희심을 더 많은 한국의 불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황경환/(주)진양유조선 대표이사
(다른 곳에는 다 존자님을 초청하는데, 무엇 때문에 우리는 초청하지 못합니까? 그래서 빨리 우리나라도 달라이라마 존자님을 초청해서 존자님을 뵙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에서 뵙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스탠딩>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5개국을 순회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달라이라마를 한국법회에서 다시 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TV로 보기 http://www.btnnews.tv/news/view.asp?idx=36391&msection=2&ssection=1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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