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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May
피닉스 법흥사와 투산 서종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봉행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99
피닉스 법흥사와 투산 서종사는 5월 14일 (토요일)과 5월 12일 (목요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를 각각 봉행했다.
오전10시부터 시작된 법회에서 주지 법연스님과 불자신도들은 관불의식인 향탕수를 부처님 정수리에 부으며, 부처님 탄신을 축복하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받들고, 모두에게 선의를 베푸는 삶을 서원했다.
이날 봉축행사에 헌다(부처님께 차 올리는)의식과 보문심, 김영례 불자가 '화관무와 백세인생'의 화려한 춤 공연을 올렸다.
주지 법연스님은 "부처님은 본래 인간은 모두가 각각 존귀하고 부처인데, 어리석음, 욕심, 성냄에 갇혀서 볼 수 없지만, 각자의 마음을 깨달으면, 나와 네가 서로 잘 살 수 있는 길이요, 내가 잘돼야 남도 잘되고, 내가 있어야 남도 있고, 남이 잘돼야 나도 잘된다는 '동체대비'로 우리 모두는 화합중생"이라 말했다.
또 "삼계개고 아당안지는 진정한 내가 무엇인지 깨닫고, 불만족스런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병든 몸으로부터 건강해지고, 죽음의 고통에서 자유로와져서, 자신의 마음의 부처를 찾아서, 깨닫는 것이 부처님 탄신의 뜻이요, 내 마음이 편안하고,너의 마음도 편안하고, 모든 사람의 마음을 편한하게 하는 것이, 연등을 밝히는 뜻이요, 병듦이 없고, 늙음이 없고, 죽음이 없고, 근심, 걱정, 번뇌가 없고, 지저분함이 없는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얻는 것이 부처님 탄신 뜻이다. 그러니 우리 스스로의 존엄함을 찾아 세상의 등을 밝게 밝히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