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동부 | 정유년 새해 발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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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멋진스님 작성일16-12-30 23:18 조회1,1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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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새해 발원문
진여眞如의 실상을 밝히는 태양은 온 누리에 빛나고
법성法性의 바다에서 한없이 출렁거리고 있으니
지혜의 깨달음으로 중생들이 머무는 국토를 윤택하게 하시면서
근기에 따라 모두를 얻고 구하도록 인도하시는 부처님!!!
온 누리에 항상 맑고 밝은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어리석은 생각에서 벗어나 지혜로운 공덕을 쌓게 하시며
성질내는 마음에는 후회하지 않는 인연을 짓도록 하셨으니
욕심내는 생각에서 벗어나 정도正道를 따라 바르게 살면서
동쪽 하늘에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부끄럼이 없게 하소서.
문수사에서 바른 신행생활을 실천하려는 모든 불자들이
함께 지었던 공덕을 널리 베풀고 향기로운 불교를 실천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반야의 밝은 빛을 간직하려는 믿음으로
바라밀을 실천하여 법성 공덕바다를 건너가게 하소서.
모든 중생들에게 다함없는 진리로 맑고 아름다운 길을 보이시며
위대한 가르침을 베풀어 주신 뒤에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청정한 수행을 통하여 선善과 악惡으로 맺힌 시비에 물들지 않고,
지극한 정성 간직하여 모든 중생들을 편견 없이 보살피도록 하소서.
자신을 사랑하듯이 상대를 더욱 이해하고 널리 베푸는 공덕 지니면
일체의 마장이 일어나지 않으며 재앙으로 인한 고통 소멸되고,
삼재팔난이나 사백네 가지의 병이 한꺼번에 사라지게 되어
언제나 상서로운 경사가 이루어져 원하는 일이 뜻과 같게 하여 주소서.
기나긴 고통으로 이루어졌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어둠이 출렁거리는 바다위로 새 희망을 간직한 해가 떠오릅니다.
두려움과 공포로 인한 무서운 시간 속에 감추어진 어둠이 떠나고
새로운 하늘이 힘차게 열리면서 새로운 날의 시작을 위하여 합장하고
건강하고 밝은 새해를 위하여 축원하는 기도를 올립니다.
부처님!!!
금년 정유년 한해도 더욱 정진하며 살겠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작은 선근이라도 반드시 함께 나누며 살겠습니다.
진리의 가르침을 널리 펼치면서 살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중생들과 소통하면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아무리 어려워도 함께 베풀면서 미소를 잃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세상의 고통을 함께 이겨내고 두려움 없는 삶을 살겠습니다.
진리의 공덕을 함께 나누도록 하시는 부처님!!!
욕심내고, 성질내고,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재물이 많고
명예가 높기를 간절히 원하고 귀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매일매일 부처님께 예배드리면서 공경하고 공양하였으니
선근이 되지 못하였으며 악한 인연만 짓게 되었을 것입니다.
미운 짓을 하고 있으면서도 칭찬받기를 원하였으며,
내가 짓고 있는 죄업은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참회하는 커다란 선근도 가지지 못하였던 것이었으며,
다른 사람이 짓고 있는 죄업을 대신 받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여
불국토로 함께 나가는 일을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청하여 듣겠습니다.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지니겠습니다.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은 이미 거룩한 삼보님께 귀의하였으니
늘 부처님 곁에 머물러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항상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모든 스승이나 부모님의 뜻을 따라 존중하도록 할 것입니다.
언제나 공양 올리고 발원하여 복을 심고 선근을 나누겠습니다.
앉고 서고 눕고 걸을 때도 부지런히 염불하는 공덕 지니고
아미타불 친견하는 무생법인 이루기를 간절히 발원 드리옵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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