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보리사, 심공선원 개원 소식
시드니에 보리사(주지 보안스님)가 시작한지 10년이 넘어 가는데, 사찰의 설립목적이 불교교육을 통한 사람들의 안정된 생활이어서 인간교육에만 전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다보니, 아직도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고 법회와 경전강의와 명상 교육을 끊임없이 계속하여 왔다. 그러는 가운데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전 세계가 경제적 타격이 심한 가운데 시드니에 거주하는 대만 사람이 자신의 작은 상가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을 무상으로 빌려 줄테니 교육공간을 만들어 보지 않겠느냐는 말을 들은 지 5개월 만에 결심을 하고 공간을 받아서 작은 법당을 만들게 되었다. 항상 마음 안에 일어나는 생각이 문제의 시작이기에 생각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명상을 가르치다보니 공간의 이름을 ‘심공선원(Empty Mind Meditation Center)’라고 지었다. 이곳은 주변에 거의 유럽 쪽에서 이민을 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어떤 느낌으로 그들에게 다가갈 것인가는 공간을 열면서부터 숙제가 되었다. 이미 Zoom을 통해서 매일 15면 정도의 각국에 사는 사람들이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로 명상에 참가하고 있지만 숫자를 늘리기보다 진심으로 마음을 비우고 넓히려는 사람들이 한 명이라도 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시드니 보리사 주지 보안스님
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지회, 소속 사찰 학생들에게 장학기금 1.5만 달러 수여
뉴욕 원각사에서 지광스님이 신원식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미동부해외특별지회장 지광스님이 뉴욕원각사에서 2020 미동부불교장학생으로 선정된 신원식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지회(지회장 지광스님) 소속 불교장학회 운영위원회는 8월 30일 신원식 군(SUNY 빙햄튼) 등 10명의 장학생을 발표하고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각 사찰별로 진행되었으며, 장학생은 지회 소속 각 사찰 주지 스님들의 추천을 통해 운영위원회가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장학생은 신원식(뉴욕원각사 추천) 학생을 비롯하여 리차드 김(헤릭스고교, 대관음사) 김동현(클락스타운고교, 보리사) 신나영(플로리드대, 보현사) 하현지(노던밸리올드타판고교, 불광선원) 김호광(조지아대, 붓다나라) 황지현(매사추세츠앰허스트대, 원적사) 윤지연(얼라이언스아카데미고교, 전등사) 김태정(SVA, 청아사) 여지형(CUNY헌터, 혜안정사) 학생 등이다. 지회장 지광스님은 “각 사찰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모두 성적이 우수하고, 에세이도 훌륭하게 작성해 심사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선정된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아깝게 탈락한 학생들도 실망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로 2회째인 미동부불교장학생 선발은 전패밀리장학재단(회장 전명국)이 희사한 기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으며 장학생들에게는 각 1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지난 6월 전패밀리장학재단은 미동부해외특별지회장 지광스님(뉴욕원각사 주지)에게 장학금 15만달러의 수표를 전달한 바 있다. 미동부불교장학회는 앞으로도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재원은 전명국 회장이 15만 달러를 추가로 출연하여 최소 20년간 총 2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로 마이애미 보현사에서 금강스님이 신나영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전등사 수인스님이 윤지연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뉴저지 원적사, ‘모두다 한국학교’ 개학
뉴저지 원적사(주지 성향스님)에서는 9월 12일 2020 가을 학기 ‘모두다 한국학교’를 개학했다. 유아반은 만 3세-5세로 기초반이며, 연꽃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글은 초급, 연화반은 중급과 고급 수준이며 보조 교사 역할도 겸하고 있다. 9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PM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한국어 수업의 경우 동요나 K-Pop를 통한 문법, 번역, 문장 연습, 노래 부르기와 율동을 하며 모국어와의 친숙함과 함께 한글을 배우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와 미디어 시간에는 이야기 함께 읽기, 이야기에 대한 대화와 게임을 하며 한글을 익히게 된다. 주지 성향스님은 “1년 전 한글을 모르던 아이들이 오늘 자기소개와 방학 동안에 일어난 일들을 한국어로 발표했습니다. 교육은 예절, 부모님의 은혜와 효도 등을 먼저 가르치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 동요 등을 가르칩니다.”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경이 많이 열악하고 늦었지만, 중요한 큰 불사라 생각하고 조금씩 형편껏 하고 있다. 아이들이 늘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크길 바란다며 스님은 축원했다. 이번 가을 학기는 올 12월 마지막 수업 시간에 K-Pop 콘테스트 발표회를 하며 종강을 하고, 2021년 봄 학기는 21년 1월 24일 개학할 예정이다. 뉴저지 원적사 973-546-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