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사 소식: 불기 2555(2011)년 12월6일]<?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삼보에 귀의하옵고,

성도재일 1박2일 템플스테이 안내

태고사 주지 소임을 맞고 있는 범휴입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부처님의 가호로 댁내 두루 평안하시길 비오며 몇 가지 소식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1. 태고사 영어 명칭 (법인명) 변경

저희 태고사는 아시다시피 창건주 무량스님께서 Mountain Spirit Center 라는 이름으로 등록하여 10여년에 걸쳐 몸소 지으시며 이루어 놓은 청정 도량입니다.

무량 스님이 한국 불교계에 절을 맡기시고 떠나신 후 원율 스님, 혜안 스님을 거쳐  작년 8월말, 무량 스님의 요청으로 제가 주지 소임을 시작하면서, 내부적으로 법적인 절차를 매듭짓느라 숭산 큰스님의 본사인 한국 충청도의 예산 수덕사, 서울 화계사 등과 여러 차례 협의한 끝에 다행스럽게도 이곳 태고사의 소유권과 관리권을 이 두 사찰에서 맡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2011년 10월 3일을 기하여 태고사는 미국 정부법에 의해 Dobongsan Taegosa, Inc. (도봉산 태고사)라는 새로운 이름의 비영리법인체로 다시 등록되었습니다.  (하오니 앞으로 태고사에 보시하실 분들은 수표 발행시 Dobongsan Taegosa 혹은  Taegosa 라고 쓰시면 되겠습니다.)

2. “1인1일1불” 회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 태고사는 시내와 멀리 떨어진 관계로 매주 법회를 하는 도량보다는 수행과 주말 템플 스테이 전문 도량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해오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1월 1일부터 “1인1일1불” “만인 만일 만불” 결사란 명목으로 법회에 참석하신 분들을 중심으로 회원제 신도 재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1인1일1불”(매월 30불) 회원이 되시면 태고사에서 하는 어떤 수련회나 기도회에도 자발적으로 보시금을 내는 것을 제외하고는 무료로 정진하실 수 있으며 숙식을 하실 수 있습니다.

2011년 11월 현재 회원제로 재등록한 신도 분은 약 130여명으로 앞으로도 수시로 계속 등록을 받을 것이오니 동봉한 신도 등록 카드를 보시고 반드시 재등록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자원 절약을 위해 앞으로는 등록 된 분들에 한해 우편물을 띄울까 합니다. 이미 회원으로 등록하신 분이나 신규 1인1일1불 회원으로 등록하실 경우에 회비 납부의 편의를 위해서 새로이 개설된 도봉산 태고사 계정으로 자동이채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미 회원으로 등록하신 불자님들께서는 금년 회비가 미납된 부분에 대해서 자발적으로 회비를 납부해 주시기를 바라옵니다.)

불자님들의 신행이 한층 더 깊어지고 태고사도 수행 도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불자님들의 동참과 협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3. 성도재일(1/1) 1박 2일 제야 템플스테이에 오십시오.

오는 2012년 1월 1일은 동안거 중 일요일이며 음력으로는 2월 8일로 성도재일입니다.

태고사에서는 12월 31일(토)~1월 1일(일)에 걸쳐 일반 불자님들을 위한 1박2일 템플 스테이를 합니다. ‘바람직한 불자가 되는 길’ 이라는 주제로 수련회를 할 예정이며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중심으로 교리와 참선수행을 합니다.

특히 12월 31일 밤 12시에 제야의 종 타종식도 겸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날  일요 회향 법회에는 삼귀의 오계 수계식을 봉행할 예정입니다. 계 받기를 원하시는 불자님들께서는 동봉해 드린 신도 등록카드 ‘수계 받기’ 난에 표시하셔서 미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자에 한해서 법명을 새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12월 31일 오후 2시 입재,  1월 1일 오후 1시 점심 공양 후 회향)

4.  한미 청소년 불교문화 교류 연수단이 태고사를 방문합니다.

한국에서 불자 청소년 40여명이 오는 1월 1일(일) 오후 5시 경, 두 분 스님의 인솔 하에  태고사에 와서 2박 3일의 연수를 하고 돌아갈 예정으로 있습니다.(1월 1일 오후 5시 도착, 1월 3일 아침 공양 후 회향) 함께 참여하고 싶은 자녀분이 있으면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참가비 없음). 북가주의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하니 청소년 교류와 수행의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인원의 청소년들이 절에 묵으며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므로 프로그램 보조 및 공양간 자원봉사자들이 몇 분 필요합니다. 뜻있는 일이오니 오셔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청소년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문의 및 예약은 태고사로 미리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661)822-7776 범휴 스님

                                                    성불하십시오.

             불기 2555년(서기 2011) 12월 6일  

             태고사 주지   범휴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