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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부 | 영산재·오케스트라 ‘만남’ 장엄하네(현대불교 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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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6-04-08 16:44 조회8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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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詩에 곡 붙인 ‘천년의 향기’부터
가곡·아리아·합창 등 공연 다채
‘범패·오케스트라 교향시’발표도
“동서양 크로스오버 美 발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와 서양의 오케스트라가 만나는 공연이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다.

불교계 유일 오케스트라인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 이하 니르바나 필)는 4월 17일 오후 5시 KBS홀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음악회인 ‘불교음악페스티벌( BUDDHA'S BIRTHDAY MUSIC FESTVAL)’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신작 찬불가와 봄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가곡, 신나는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오프닝으로 명화사 소년소녀합창단·동국대 힐링코러스·일산 여래사 붓다합창단·청주 관음사 극락조합창단 등 4개 단체의 180여 명의 합창단과 소프라노 정율 스님, 정행 스님, 이정화, 박선영, 테너 이동원, 바리톤 김재일 등이 출연한다.

특히 수좌 함현 스님(前 봉암사, 관음사 주지)의 선시에 곡을 붙인 신작곡과 전통예불의 예술성을 극대화시켜 바리톤 김재일과 합창단의 음성으로 들어보는 ‘예불’은 눈여겨 볼 곡이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영산재와 오케스트라가 만난다. 영산재 이수자 현성 스님을 법주로 10명의 스님들과 함께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초연하는 ‘범패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시’(김진무 작곡)가 공연되고, 연합합창단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강형진 니르바나 필 단장은 “세계적인 무대종합예술로서 많은 호응과 초청을 받는 영산재와 오케스트라의 만남은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계승·발전시키고 글로벌화 하는 본격적인 초연무대”라면서 “서양음악과 불교음악의 정통성의 결합은 어렵지만,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동서양의 크로스오버 미학이 발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02)2157-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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