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동부 | 아버지가 요양원에 가세요~ 자식으로서 해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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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haadrop1815 작성일16-06-19 05:27 조회1,2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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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전 저희아버지 느즈막한 40줄에 태어난 막둥이? 늦둥이 입니다
저희아버지는 그냥 집앞 슈퍼를 가도 바바리에 스카프. 그시대에? 바바리안에는 투피스 정장까지 꼭 갖춰입고 나가시는 동네 멋쟁이셨죠.
직업은 택시기사.
친구랑 술. 노래를 너무 좋아했지만. 가족에겐 버거웠던 아빠였죠.
이제 제나이 30,
아버지는 제가 어릴때 어머니와 갈라섰고 그이후 더 잦은 음주와 불규칙한 생활들을 하셨고 그결과.
입원퇴원, 입원퇴원을 ?반복하시고 계십니다
이제 너무 자주그렇게 해서. ? ?입원하셨다고 해도 그렇게 큰 느낌이 없어요.
그런데 이번엔 그냥....
...너무 이게 우리아빠의 마지막 기회일것 같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요.
혹시나. 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뭘해드렸을때 좋아하셨다거나.
뭐 그런걸...좀 여쭤보고싶어요
어렸을땐 그렇게 이쁘고 애교많은 딸이었는데..
삶에 찌들리다보니 그게 참..안되네요 ㅠ
그냥 남은시간...좀더 헛되게 보내지 않게 후회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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