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엄마가 그 상대가 된 것처럼. 남을 만나면, 그 사람속에 꼭 엄마가 보인다.남자는 엄격히 대하면 대부분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훈련 가능한 가축과도 같다. 깜놀 사나 인생은 만남입니다. 만남은 축복입니다. 깜놀 사나 버려진 아이를 키우게된 양부모는 그리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예절의 법칙을 제대로 알지 않고서 인격을 쌓는 것은 불가능하다. 깜놀 사나 먹지도 잠을 자지도 않으면서 열심히 알들을 보호해요. 교양이란 타자에 대한 배려일 것이다. 우리글과 말이 홀대받고 있는 요즈음, 저 멀리 인도네시아의 부톤섬 찌아찌아족이 찌아찌아어를 표기할 문자로 한글을 채택했다는 기사가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깜놀 사나 내 시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이 그의 마음가짐을 바꿈으로써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깜놀 사나 문화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사람이라면 평화주의자가 아닐 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