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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부 | 저는 엄마가 되려면 멀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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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krccwy1855 작성일16-09-30 04:01 조회1,3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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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사랑한다 사랑한다 해주고 늘 저의 부주의 때문에 애기가 다치네요ㅜㅜ얼마 전에는 밥솥에 손을다쳐 화상병원에 다니고 오늘은 계단6칸 정도를 굴렀어요ㅜㅜ저는 진짜 미쳤나봐요 다 큰애기도 잘지켜보고 지켜줬어야 하는데 16개월 된 애기를 눈밖에 그냥 두다니...돌았어요 진짜..애기가 굴러떨어지는걸 보면서도 몸은 움직이도 않고 입에서 소리만 나오더라구요 아악 하구요...바로 응급실 갔다가 이마랑 눈 볼에 상처랑 멍든거 말고는 다른곳에 이상 없는거 확인하고 어린이집에 데려다줬는데..아 오늘은 그냥 하루종일 멘붕이에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정신이 돌아오지 않네요 저도 너무 놀라서 이정도 인데 애기는 엄마도 안보이는데서 얼마나 더 불안해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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