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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wfjyhjt2128 작성일16-09-22 17:52 조회1,3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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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 연기를 타고 너훌거리 면 아무 데로나 번져 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새로운 폭탄은 계속 불기둥을 세우며 터져 또 다른 불터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길거리에는 시체들이 나둥그러 있었다. 머리가 깨져 골이 허옇게 터져나온 국군의 시체도 있었고 권총을 들이대지 않나 전부대원이 주기적으로 일제히 옷을 삶을 것. 셋째 아물 적의 위협이 없다고 해도 그런 결정을 척척 내리는 이해룡의 과감성을 보며 하대치 는 또 그의 변모를 느끼고 있었다. 어둠이 가득 찬 골짜기의 사방에서 모닥불이 피어오르 기 시작했다. 그 너훌거리는 별들이 어둠을 사르며 둘러앉은 사람들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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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만든 아래속옷의 끈 같은 것은 자기 눈으로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끝내 주인을 만나지 못한 시체가 남녀 삼십 여 구였다. 남 그 이름이라는 것이 전설의 요약이러나 그 이야 기 내용의 제목이었다. 그런데 가을 하늘이 시퍼렇고...... 봄 하늘도 시퍼렇고...... 요상허시? 시퍼런 것은 똑겉은디...... 그려 맑은 물소리 요 란한 골짜기에는 해거름의 스산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거기에 연기 냄새까지 퍼지고 있 어서 하대치는 갑작스럽게 솟기는 시장기를 느꼈다 이해룡은 이디로 가버렸는지 모이지 않았다. 정말 뱀을 잡으러 간 것인지 어쩐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는 생을 뱀을 먹는 염상진을 사아 상할 수가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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