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사(캐나다)

1986년 정부 등록, 창건

           셋집에서 시작, 신도 약 50세대

           통도사 해외 포교당으로 통도사 등재

2003년 정우 스님에게 재산권과 이사장직 이양하고

           정우스님을 회주로 추대, 현재에 이름
 

귀의 삼보하옵고,

캐나다 토론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차로 1시간반 거리에 있고 환상적인 가을 단풍은 하늘도 빨갛고 땅도 빨간, 도저히 사진기로는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곳이면서도 산업도시입니다. 우리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뛰어들었는가 했더니 어느덧 지금의 정보화 시대에 살면서 바쁘고 급하게 그리고 숨가쁘게 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대가가사는 아름다운 자연과 얽매임 없는 여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예를 들면 1년에 두번, 봄과 가을에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야외법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뒤흔드는 웅장한 폭포와 거창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으면서 탐진치 삼독과 모든 근심 걱정을 다 쏟아버리고 일상의 집착에서 벗어나 "참 나"를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야외법회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또 하나, 마음 편히 쉬었다 가시도록 "찜질방"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각사는 되도록 마음 편히 쉬었다 가는 곳, 쉬면서 "참 나"를 찾는 절로, 누구든지 오시면 편안하게 쉬실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고 여러분을 기다리는 쉼터, 대각사로 가꾸어 가려고 합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시고 성불하십시오.

현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