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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41호]미국 조지아대 학생들, 선사와의 만남
매년 여름 한국에 찾아와 한국 전통불교를 체험하는 조지아대 학생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 6월20일 학생들이 찾은 곳은 간화선 대중화의 중심지 부산 안국선원(선원장 수불스님), 학생들은 법회에 참석한 후 한국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인 간화선의 수행 열기가 가득한 도량에서 불교의 가르침에 대한 의문, 한국이 가진 수행의 전통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학생들은 “깨달음의 상태는 어떤 것인가?” “깨달음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등 수행과정과 깨달음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외에도 “불교의 가장 큰 아름다움은 무엇
[세계일화42호]미 북가주 청년불자연합회, 친목 모임 성료
지난 8월 2일 토요일 애서턴에 위치한 수연 거사님 댁에서 북가주 청년 불자 연합회 “TARA”의 네 번째 와인 파티가 개최되었다. 정원이 아름다운 저택에서 북가주를 비롯한 LA, 오레곤, 뉴욕 등에서 온 30명 내외의 한인 청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북가주 수선회 회원, 범휴스님과 함께 4분의 스님들도 오시고, 뉴욕에서 선문스님도 동참하셨다. 어느 행사보다 스님들이 6분이나 함께 해준 뜻깊은 행사였다. 처음 두 번의 파티에서는 불교계 관련 어른들의 도움으로 음식과 와인들을 준비했던 것과 달리 작년과 그리고 올해는 모두 TAR
[세계일화42호]하와이 무량사, 팔롤로 한국인 양로원 기공식
오랜 준비 끝에 마침내 하와이 한인 이민역사 110여 년 이래 최초로 한인을 위한 팔롤로 양로원 건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무량사(주지 도현스님)는 지난 8월 9일 호놀룰루 와이오마오 거리 2565에 위치한 코리안 케어홈(이사장 이덕희)현장에서 기공식 법회와 첫 삽 뜨기 행사를 가졌다. 사찰 인근에 구입한 총 6채의 가옥을 철거하고 양로원 건설을 진행할 예정으로 우선 무량사 뒷 편에 자리한 1채의 가옥을 철거하고 방 8개짜리 건물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약 5~6개월 내 1단계 공사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준
[세계일화41호]LA 태고사, “개산 20주년 기념 행사로 새롭게 도약할 것”
숭산스님의 제자인 미국인 무량스님이 모하비 사막 인근 테하차피에 한국 전통사찰 형식으로 창건한 태고사(주지 형전스님)가 금년에 개산 2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태고사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13일에 열리는 전야제 행사에서는 다도시연 및 비구니스님들의 수행과정을 그린 영화 ‘길 위에서’를 상연한다. 행사 당일인 14일에는 간단한 20주년 축하 법회와 함께 한국 사찰음식 시식회와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촛불 의식과 태고사 20년의 역사를 둘러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열린
[세계일화42호]시카고 불타사
<뉴욕 불광선원 지호스님, 뉴욕 정명사 주지 일진스님, 뉴욕 불광선원 문종스님, 불타사 회주 현성스님, 주지 성향스님, 뉴저지 원적사 주지 달오스님과 총무 세등스님><성향 주지스님이 고불문을 봉독하고 있다. >8월 12일 오후 불타사 보원 관음전에서 신도,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성 스님의 제1대 회주 스님 추대식 및 성향 스님의 제12대 주지 진산식이 거행되었다. 현성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마음속에 있는 부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 끝도 없는 복 많이 지어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며 “새
[세계일화 40호] 헝가리 원광사 주지 청안스님, 옥천암서 일요 법문
지난 6월 8일 일요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옥천암(주지 정경 스님)은 헝가리 원광사 주지 청안 스님을 초청, 신도 1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일요법회 후 법문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스님은 법문에서 불자들이 신행 생활을 할 때 꼭 ‘신심, 원력, 공심’이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옥천암은 관음기도 도량으로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 밖의 부처님 대신 내 안의 불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관세음보살님처럼 자비심을 가지려 정진하며, 깨끗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된다. 만약 생
[세계일화 39호] 부처님오신날 미주 사찰 봉축대법회…자비와 지혜의 물결 미국을 물들이다
<뉴욕불광선원/시카고 불타사/맨해튼 국제봉축 법요식/북가주 한인 사찰>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미국 전 지역의 한국 사찰들이 봉축법회를 갖고 부처님 탄신의 기쁨을 세상에 전했다. 법요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한바탕 축제의 장을 펼쳤다. 또한,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슬픔과 기원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미주 사찰들의 봉축법요식 모습을 담아본다.뉴욕불광선원 대한불교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교구 소속 뉴욕 불광선원(주지 휘광스님)은 5월4일 봉축대법회’를 개최했다. 300여 명의 신도가 참석한 대
[세계일화 37호] 미남가주, 재가 단체 우담바라회 회지 18집 발간
남가주 재가 불교 신행 단체인 우담바라회(회장 이원익)가 회지인 우담바라 18집을 발간했다. 1년에 한 번씩 발간 되는 이 회지는 우담바라회 회원들과 외부 인사들의 시, 수필, 단편소설, 여행기, 논서와 해설 등 삶의 현장에서 겪은 진솔한 얘기들로 채워져 있다. 편집을 맡은 김관지 거사는 “일 년 동안 각자의 신행과 정진, 번뇌와 법열, 환희와 고통의 순간들을 모아 엮은 책”이라고 표현했다. 우담바라회에 관한 문의나 회지를 원하시는 분은 편집장 김관지 거사(+1-949-212-8884, kim.wongill@gmail.com)에게
[세계일화 39호] 워싱턴사원연합회장 경암스님 입적
미주불교신문 발행인이자 미국 워싱턴 보림사 주지 경암스님이 부처님 오신 날을 사흘 앞둔 지난 5월 3일 오전 8시32분 세수 70세로 입적했다. 암 투병 중이었던 경암스님은 여섯 시간 반에 걸친 대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입적했으며 “맑고 향기롭게 살라.”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미주불교신문이 보도했다. 맏상좌이자 메릴랜드 무량사 주지 해인스님은 워싱턴사원연합회장을 맡았던 경암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으로 보림사는 물론 워싱턴 불교계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말했다.경암스님은 제주에서 출생, 마곡사에서 출가하여 1984년 도미, 워싱턴 보림
[세계일화 35호] LA 정혜사, 부산 홍법사 청소년과 교류 행사 가져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을 비롯한 22명의 청소년 법우들이 1월17일부터 26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LA 정혜사(주지 석타스님)를 방문했다. 미 문화 탐방 및 청소년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작년 8월 LA 정혜사와 홍법사가 자매결연 조인식을 맺은 후 첫 행사이다. LA 정혜사 www.jungheysa.com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6-04-13 14:51:20 국내소식에서 이동 됨]
[세계일화 33호]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전법단장 수암 스님, 미서부 지역 방문
국제전법단 단장 수암스님과 사무국장 정범스님은 11월 8일부터 1주일 동안 미국 서부지역 LA 사찰들을 돌아보고 귀국했다. 방문의 주목적은 캘리포니아의 태고사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태고사는 원래 미국 예일대학을 졸업하고 숭산스님의 제자가 되어 한국에서 4년 간 불교를 공부한 미국인 무량스님이 2003년 캘리포니아 중부 시에라마운틴산맥 끝자락 테하차피에 건립한 한국식 사찰이다. 방문단은 또한 숭산스님의 외국제자들이 합숙 수행하는 LA 시내 달마젠센터도 방문했다. 그리고 대만 불광산사에서 세운 서래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세계일화 32호]남가주사원연합회, 美 교포를 위한 ‘한국문화’ 체험 부스 운영
미국 LA에 거주하는 교포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지난 9월 25일부터 4일간 LA 한인타운 내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한인의 날’ 축제에 참가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LA 한인의 날 행사는 미국의 교포사회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축제이다. 종단협의회 사무처장 각우스님을 단장으로, 남가주사원연합회(회장 묘경스님)와 포교사단 LA지회 등 40여 명의 불자가 연대해 마련한 이번 행
[세계일화 31호]세인트루이스 부다나라(불국사), 크나큰 원력으로 애틀랜타에 제2의 포교 도량 마련
미국 세인트루이스에는 부처님 나라의 절, 부다나라(불국사)가 있다. 이제 10년밖에 안되었지만 신심과 열성으로 똘똘 뭉친 스님과 신도들로 널리 알려진 절이다. 그런데 부다나라가 이번에 또 큰일을 해냈다. 애틀랜타에 제2의 부처님 나라를 세우게 된 것이다. 해외에서의 한국불교 포교가 얼마나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안다면, 미국도 그 예외가 아니란 걸 안다면 세인트루이스 불국사가 이루어낸 이번 일이 얼마나 희귀하고 놀라운 사건인지 짐작이나 될까. 9월 10일 한국불교네트워크 사무실에서 선각스님과 후원회를 만났다. “처음
[세계 일화 27호]세계 곳곳,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봉축법회 열림
불기 2557년(2013) 5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 동국대학교 LA 캠퍼스에서 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회장 묘경스님) 주최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준비위원회 주관, 동국대학교 LA지부 협찬으로 남가주 사원연합회 봉축행사를 개최했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100여 명의 신도가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빛내 주었다. 1부 봉축법요식은 서래대학에 재학 중인 청강스님과 아진스님이 사회과 집전을 맡아주었다. 유남식 포교사 단장의 개회사에 이어 5번의 타종으로 봉축법회의 시작을 알렸다. 합창단과 대중이 삼귀의, 반야심경
[세계 일화 25호]시카고 불타사, 1100일 기도 회향 봉행
지난 2월 17일(일) 시카고 불타사(주지 현성스님)은 신도 1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1100일 기도 회향 및 1200일 저녁기도 입재식을 갖고 주지스님의 특별법문을 들었다. 미국에서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쉼 없이 수행하기란 쉽지 않다. 긴 시간 동안 함께 한 신도들에게 중간 점검을 하는 계기로 불자의 마음가짐과 기도를 통해 자신의 업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법문을 했다.아래의 내용은 스님의 법문을 간추려봤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큰 결점이 무엇인가?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 귀로 듣는 것, 입으로 맛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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