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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화 25호] 오렌지카운티 정혜사, 휘광스님 초청법회 봉행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정혜사(주지 석타스님)에서는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로 봄맞이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3월 3일(일) 뉴욕 불광선원 주지인 휘광스님을 초청하여 300여 명의 신도가 동참한 가운데 생활에 필요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휘광스님은 20대 초에 출가하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남달리 부지런한 스님은 1991년에 한국불교 세계화에 뜻을 두고 미국으로 건너와 1996년에 불광선원을 창건했다.스님은 특히 매주 일요일마다 어린이· 중고등부· 청년부· 일반신도 등 계층별로 법회를 봄으로써
[세계 일화 25호]뉴저지 보리사, 포트리에 부설로 보리문화원 개원
뉴저지 보리사 부설기관으로 설립된 보리문화원(BCCㆍThe Bori Cultural Center)은 한국불교를 비롯해 한국문화를 한인뿐 아니라 타민족에게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3월 17일 문을 열었다. 대개 불교단체가 운영하는 문화원은 사찰 내에 두고 프로그램이 운영되지만, 보리문화원은 경내를 벗어나 한인 사회 속으로 뛰어들었다. 보리문화원이 자리 잡은 곳은 뉴저지 한인 상가가 밀집해 있는 포트리 공영주차장 인근에 있는 상가 2층(2083 센터애브뉴)이다. 이는 한인이나 타민족이 더욱 쉽게 문화원 문턱을 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세계 일화 26호]보스턴 문수사, NE한인회 회장단 사찰 방문
뉴잉글랜드 한인회 한선우 회장은 한문수 수석 부회장 등과 함께 3월 24일 웨이크필드에 있는 문수사(회주 도범스님, 주지 혜각스님)를 방문하여 한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회원 1,000명 시대’에 대해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신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회주 도범 큰스님은 한인회 회장단들에게 “벽 없이 서로가 어울려 사는 곳이 보스턴”이라며 “한인회가 한인 사회의 중심에 서서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는 등 마음의 정을 중요시하는 한국인들의 전통 미덕을 잘 살리는 한인 사회로 만들기 바란다.”고 부
[세계 일화 26호]뉴욕 불광선원, 초청공연 성황리 마쳐
불광선원(주지 휘광스님)에서는 4월 2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신도 1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특별 초청공연을 했다. 한국에서 온 전통예술단원과 뉴욕 사물 놀이팀이 어우러져 신명 나는 공연을 하였고, 교민들에게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번 특별초청 공연은 특히 뉴욕취타대 단장 이춘승 거사님의 역할이 컸고, 출연진 중에 승무를 춘 이철진님의 귀한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남도민요(새타령, 성주풀이, 진도 아리랑), 사물놀이, 풍류 합주, 판소리 등 한 시간에 걸친 수준 높은 공연에 참석한 불자들
[세계 일화 26호]미동부해외특별교구ㆍ미주현대불교 공동 개최, 한국불교 미래 세미나
120년 된 일본불교 연구 발표, 현지인 제자 양성 중요 지적 "일본에서는 불교 신도 80%, 기독교 교인 1% 정도로 구성돼 있으나 미국에 이민 온 일본인들의 종교를 살펴보면 불교 25%, 기독교 35%, 무종교 35%로 확 바뀐다. 이러한 미국사회의 특성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없으면 미주에서 한국불교의 장래는 어둡다." 미국에서 한국불교의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세미나가 4월 30일 뉴욕 불광선원에서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교구(교구장 휘광 스님)와 불교 월간지 미주현대불교(발행인 김형근)가 주
[세계 일화 26호]LA 송림정사 (Songlim Jeongsa), 개원법회 봉행
고려사 전 주지인 범경스님의 그동안 소식이 궁금한 불자들이 많다. 지난주 웨스턴과 캠브리지의 송림정사에서 범경스님을 만났다. 3월 21일(일) 바로 이 사찰에서 개원법회를 가진 범경스님은 여전히 건강하고 여유로워 보였다. "2001년 미국에 와 고려사 주지를 맡았을 때 사찰이 잉글리햄에 있었는데 그 지역에 학교가 들어서는 바람에 다음 해에 지금의 웨스턴 고려사로 이사했지요. 그 후 10년 주지로 살다가 지난 2011년 사찰을 떠나 동국대학교 LA캠퍼스 근처 조그만 아파트를 구해 그 대학에서 한의학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도
[세계 일화 26호]북가주 청년 불자 모임, 컵등 만들기 행사 동참
지난 4월 27일 토요일 북가주 불자 청년 모임 TARA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아주 뜻깊은 행사를 기획했다. 그들은 사찰들을 방문해 연등 만드는 일을 돕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연등은 익숙하지 않은 솜씨 때문에 조금 힘들 듯하여 컵으로 등을 제작하는 컵등 만들기 행사를 돕기로 하였다. 타라 회원들의 친목도 도모하면서 소속 사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으로 이루어진 행사이다. 여러 가지 문제로 많은 사찰을 방문할 수 없어서 이번 행사는 두 곳의 사찰을 방문해 진행하기로 했다. 첫 번째로 4월 27일 불광사를 방문해
[세계 일화 26호]뉴욕 원각사, 스리랑카 불교계 방문 화제
뉴욕 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 3월 24일 스리랑카의 불교계 인사들이 원각사 회주 정우스님이 봉행한 특별법회에 참석했다. 비하라 사찰의 부주지 비니타 스님을 비롯하여 팔리타 코호나 UN대표부 대사, 라리탄베이 메디컬센터의 위제 코타하치 회장 등 스리랑카의 불교계 인사들은 주지 지광스님을 비롯하여 150여 명의 한인 불자들과 함께 예불을 올리고 정우스님의 법문을 들었다. 스리랑카 관계자들이 원각사를 방문한 것은 대규모 불사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이곳의 조경 설계를 맡은 이수희 SAN 대표가 정우스님의 특별법회가 열린
[세계 일화 27호]세계 곳곳,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봉축법회 열림
보스턴 문수사 대한불교 조계종 보스턴 문수사(주지 혜각스님)는 지난 5월 12일 일요일 불교계 최대 행사인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문수사 대법당에서 150여 명의 불자와 함께 봉축법회를 가졌다. 이날 봉축법회에는 뉴잉글랜드한인회 한선우 회장 내외도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함께 축하하며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자비가 보스턴 한인 사회에 충만하길 기원하였다. 이날 봉축행사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봉축행사, 육법 공양, 주지스님의 봉축사 그리고 한인회장의 인사말로 진행되었고 2부는 관욕의식, 3
[세계 일화 27호]캐나다, 처음으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일로 공인
랍 포드 토론토시장은 5월 24일(금)을 토론토시의 ‘석가탄신기념일(Vesak Day: 남방불교는 음력 4월8일이 아닌 4월15일)’로 공식 선포하고, 이를 토론토시 웹사이트(toronto.ca)에 올렸다. 석탄일을 지자체 차원에서 공식 인정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포드 시장은 선포문에서 “1999년 유엔총회를 통해 공인된 ‘베삭데이’는 불교인들로 하여금 자비와 평화, 인간성에 대한 선의와 헌신의 메시지를 증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시의 석탄일 공인에는 온타리오승가회(Sangha Cou
[세계 일화 27호]미동부해외특별교구, 뉴욕 맨해튼 봉축 퍼레이드 개최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제25회 국제봉축법요식 및 제등행렬’ 행사가 5월 5일 맨해튼 유니온 14가 스퀘어팍에서 불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교구가 주최하고 뉴욕불교국제봉축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예년에 비해 많은 한국을 비롯한 타 인종 스님과 불자들이 동참했고, 청아사 중·고등부의 사물놀이, 무용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제등행렬을 했다. 동참한 사찰은 뉴욕에 있는 대관음사, 불광선원, 연국사, 원각사, 청아사, 금강선원, 불광 한국문화학교와 뉴저지 원적사,
[세계 일화 27호]산호세 정원사, 처음으로 가진 야외 법석
정원사(주지 돈오스님)는 5월12일에 있었던 부처님오신날 큰 행사를 마치고 야외에서 법석을 차렸다. 지난 십여 년 동안 지장기도를 해서 야외에서의 법회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신도들의 의기충천과 단합을 위해 법석을 마련한 것이다. 장소는 Los Gagos에 위치한 바소나(VASONA COUNTRY PARK)로, 5월 26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모였다. 조금 일찍 도착한 정원사 청년부원들은 바비큐 틀에 불을 지퍼 어른들을 위한 점심준비에 분주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주어진 점심시간, 그야말로 며칠 동안 굶고 이
[세계 일화 27호]애틀랜타 전등사, 아이들의 꿈을 위한 여행
애틀랜타 전등사(주지 마야스님)에서는 5월27일부터 5월 30일까지 멕시코 남동부 킨타나로오 주에 있는 휴양도시 칸쿤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전등사 주지스님은 아이들의 견문을 넓혀 주기 위해서 2년에 한 번 씩 미국의 곳곳을 여행하였는데, 이번 여행은 학생 15명 스님 2분 부모 11명이 다녀왔다. 출발에 앞서 부모님과의 미팅에서 학생 서로 간에 더 많은 대화를 통해 알아 갔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들의 셀폰, 게임기 등 개인 용품의 휴대를 금지하기로 하고 여행을 출발했다. 첫째 날 호텔에서 짐을 푼 후, 개인 시간에는 또래끼리 어울
[세계일화 28호] 일감스님 미국 기행문, 스님, 청안하신지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꽃은 아름다웠다. 뉴욕의 여기저기에는 얼른 보면 빛이 바랜듯한 연분홍빛 목련이 이국땅 낯선 나그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였다. 유니언 신학대학에서 열린 불교와 기독교 콘퍼런스 취재차 미국을 다녀왔다. 빠듯한 행사일정 틈새를 비집고 말로만 듣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링컨센터, 그리고 타임스퀘어 등을 돌아보았다. 특히 밤에 본 브로드웨이는 화려하였다. 여러 생각이 있었다. 첨단 광고방식을 구경해서 좋았지만, ‘전기, 참! 많이 소모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원자력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원자력으로 전기를 생산
[세계일화 28호] 뉴저지 보리사,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 성황
뉴저지 보리사(회주 원영스님·주지 원충스님)는 6월 15·16일 양일간 보리사 앞마당에서 스님과 신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바자회는 신도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선물한 옷가지, 전자제품, 액세서리, 장난감, 책, CD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였고,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불교용품을 지역주민과 바자회를 찾아온 신도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주변의 타 인종 주민에게는 따뜻한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진 바자회에 지나가던 주민은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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