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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32호]애리조나 법흥사, 점안ㆍ봉불식 봉행
9월 29일 애리조나 피닉스 법흥사(주지 법연스님)는 점안식과 봉불식을 봉행했다. 지난 2007년 7월 개원한 법흥선원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나반존자 그리고 작은 석가모니불 50분에 대한 점안식이 봉행되었으며, 한국의 내소사 봉래선원 선운장 철산스님을 비롯하여 송광사 한주 법종스님, 약사암 일심선원 수좌 성산스님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점안식과 더불어 애리조나 불자를 위하여 철산스님을 계사로 보살계 수계식도 진행했다. 철산스님은 이날 수계 법문을 통해서 “10계를 받아 지니고 지
[세계일화 32호]뉴욕 불광선원 혜민스님, ‘한국을 이끌 차세대리더 100인’의 종교 분야 1위
사진1 2010년 7월 혜민스님이 옥천암에서 팬 사인회를 하고 있다.사진2 법문하고 있는 혜민스님 시사저널-미디어리서치가 선정한 ‘한국을 이끌 차세대리더 100인’의 종교 분야 차세대 리더 1위는 미국 햄프셔 대학 교수인 혜민스님(뉴욕 불광선원 부주지)이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종교 분야는 불교·천주교·개신교로 나눠 조사했으나 올해는 통합해 조사됐다. 혜민스님의 경우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불교 분야 2년 연속 차세대 리더 1위로 꼽혀, 종교를 통합한 올해까지 합치면 3년 연속 1위인 셈이다. 2위(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세계일화 32호]시카고 불타사, 포대보살 점안 2주년 축하 공연
사진1 무설전에서 포대보살 친견 및 벽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2~3 경연대회 및 장기 자랑사진4 단체 사진사진5 시상식 “평안과 행복은 상대 존중에서 시작” “누구에게나 부처님 대하듯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평안해집니다. 포대보살은 실질적인 인물로서 사람이 어떻게 고통을 나누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보여준 보살입니다. 내가 부처님처럼 되겠다는, 가깝게 가겠다는 상징성을 전하는 보살로 내 마음속에 부처님을 모시기 바랍니다.” 시카고 불타사(주지 현성스님)의 미륵불 포대보살 점안 제2주년 기념 불
[세계일화 33호] 보스톤 문수사, 일타스님 다례재 봉행
보스톤 문수사(주지 혜각스님)에서는 11월 24일 일요일 일타 대종사 14주기 추모 다례제가 있었다. 권공 및 예불에 이어 삼귀의와 입정 그리고 일타 대종사의 생전 육성 녹음 법문(1997년 문수사에서의 보살계 수계법문)을 20분 정도 들었다. 이내 장내는 숙연해졌고, 문수사 회주 도범스님으로 부터 일타스님과의 인연, 문수사와의 인연 그리고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동참한 신도님들의 눈엔 대종사를 그리는 아련함이 어려 있었다. 이어 대종사께 다례제를 정성껏 올린 후 추모제가 이어졌다. 살풀이춤의 대가
[세계일화 33호] 세계일화 인터뷰: 미국 애리조나 법흥사 법흥선원 주지 법연스님
가사 장삼만 도둑맞지 않으면 돼요. 상구보리 하화중생만... 미국 애리조나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 두 군데 있다. 하나는 피닉스에 있는 법흥사 법흥선원이고, 또 하나는 투산에 있는 서종사이다. 이 두 사찰을 세운 법연스님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에서의 포교활동에 대해 듣기 위해 11월 18일 한국불교네트워크 회의실에서 스님을 만났다. 어떻게 미국에서 사찰을 세우게 되셨는지요? 제가 미국 영주권자라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미국에 다녀오곤 했습니다. 미국에 머물 때 공항이나 길거리에서 불자들을 마주칠 때가 있는데
[세계일화 33호] 북가주 자비봉사화, 김치 담그기 보살행
자비와 지혜의 정신으로 불우 이웃과 단체를 돕는 북가주지역 불자들의 봉사단체인 북가주 자비봉사회(회장 김영자)가 연말을 맞아 김치 담그기 행사를 주관했다. 11월 16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2시까지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김치공장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특히 나이가 들고 거동이 불편한 한인 노인들에게 김치를 만들어 세밑선물로 선물하려는 뜻이 담겨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김영자 회장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시행해서 저소득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한인 어르신들에게 전해드렸는데 호응이
[세계일화 34호] 캘리포니아 태고사, 형전스님 주지 부임
지난 12월 10일 캘리포니아 태고사에 형전스님이 주지 소임을 맡았다. 2004년 미국으로 건너와 육조사 주지, 2006년부터 2013년 1월까지 보리사 창건과 함께 주지로서 북가주 연합 어린이 청소년 연합과 청년 연합회를 만들고 이끌어왔다. 또한, 태고사에 오기 전까지 정원사 총무와 어린이 법사 소임을 맡기도 했다. 스님은 15일 태고사에서의 첫 법회를 보면서 “2005년 육조사 주지로 있을 때 신도들과 미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성지순례를 다니면서 들렀던 첫 번째 장소가 바로 태고사였다. 미국에 한국식 사찰이 저녁 무렵 석양을 받고
[세계일화 34호] 미 남가주, 노숙자들에게 침낭 보시하며 자비 실천
12월 24일 지구촌 공생회 미국지부와 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가 불우이웃돕기의 하나로 연말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를 위해서 침낭 100개를 선물했다. 지구촌 공생회 미국지부 지부장 현철스님(반야사 주지), 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 회장 묘경스님(고려사 주지), 달마사 자광스님 등 3명의 스님과 황경권(지구촌 공생회 미국지부, 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 사무국장), 문월봉(남가주 불교사원연합회 총무), 김병세 거사가 차량 2대를 이용하여, LA지역 거리에서 노숙하는 사람들과 맥아더 공원 주변에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침낭을 나눠주며 올겨울 따뜻
[세계일화 34호] LA 달마사. 숭산 스님 9주기 추모법회 주최
LA 달마사에서는 11월 17일 숭산 스님의 9주기 추모법회를 가졌다.달마사 자광스님의 집전으로 열린 이 날 추모식에는 숭산스님의 LA선원인 달마선원의 폴 박 지도법사와 진관스님을 비롯하여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불교 연합 합창단의 추모노래와 함께 스님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숭산스님의 가르침을 받은 무상스님은 이날 영어로 법문을 전했다. 무상스님은 "큰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여기저기 끊임없는 분쟁과 다툼이 있는 것은 서로가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고 있고 각자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니 생각이 끊어지고 모든 것을 비울 때 너와
[세계일화 34호] 꿈을 향한 나래 짓, 한미청소년불교문화연수단 참가기
사진으로 만나는 여행안녕하세요! 저는 박의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제 고1 올라가고,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제3회 한미불교문화연수단에 참가하여 열흘 여행기간 동안 있었던 일을 쓰려고 합니다.제2회 한미불교문화연수단도 참가하여 2012년 겨울에는 미국 서부에 다녀왔죠. 사전조사 없이 갔다 왔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가기 전에 사전조사를 좀 했는데 덕분에 여행할 때 “아! 저거!” 하면서 관심 있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12월 23일에 출발했는데 뉴욕에 도착하니
[세계일화 34호] 미 북가주, 제7회 북가주 불자 연합 송년의 밤 개최
웃음꽃 속에 정담 나누며 즐거운 4시간 제7회 북가주 불자 연합 송년의 밤 행사가 11월 24일(일) 저녁 쿠퍼티노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북가주의 여러 지역에서 불자 가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올해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친교 시간, 법회 및 공양, 놀이마당 순서로 펼쳐졌다.오래간만에 만난 불자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정담을 나누는 제1부 친교 시간이 끝난 뒤 이어진 제2부 법회 및 공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년의 밤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상운 거사의 사회로 진행됐다.삼귀의와 반야심경 봉송 뒤 저녁공양에 앞서 한동
[세계일화 34호] 뉴욕불광선원 부주지 혜민스님, 뉴저지주 마돈나성당에서 행복 콘서트 열어
고단한 이민생활에 지친 1,000여 명의 한인들에게 모처럼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12월 23일 뉴저지주 마돈나성당(주임 이경신부)에서 열린 행복 콘서트 행사에서 '힐링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혜민스님은 행복에 대해 "좋은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나의 행복은 물론이고 주변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혜민스님이 내린 답이다.UC버클리, 하버드대학교 그리고 프린스턴대학교 등에서 차례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혜민 스님은 한인 최초의 스님 교수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현재 뉴욕불광
[세계일화 35호] 미주지역에 울려 퍼진 어린이합창단의 찬불가 소리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무용단(단장 황학현)은 1월 13일부터 25일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번 미국 방문은 합창단 창립 20주년을 축하하고 더불어 한국불교 미주 전법 50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가 덧붙여져 더욱 뜻깊었다.소년소녀합창단 30여 명을 비롯해 서울·경기남불교합창단연합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연주회는 1월 13일 미국 시애틀을 시작으로, 포틀랜드(1월15일), 로스엔젤레스(1월17일)를 거쳐 1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회향했다. 특히, 공연장들도 관심을 끌었는데 미주 한국사찰이 아닌 모어아트홀(시애틀), 일랜
[세계일화 35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황금의 나라 신라전' 깜짝 관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황금의 나라 신라(Silla, Korea's Golden Kingdom)' 특별전을 관람해 화제다.반 총장은 지난 12월 23일, 부인 유순택 여사와 일부 수행원이 동행한 가운데 조용히 미술관을 찾았다. 이날 형식적 의전은 생략됐으며, 다만 현장에서 반 총장을 알아본 한국 유학생들이 다가서자 악수하며 격려했다.한 유학생은 "한인 관련 부정적 뉴스가 미국에서 나올 때마다 속상했는데 이번에 세계적 미술관에서 신라 특별전이 진행되고, 반 총장도 직접 만나 크리스마
[세계일화 36호] 애리조나 법흥사법흥선원과 투산 서종사 백일기도 회향 및 대보름맞이 법회 봉행
<1)법회 후 법흥사 신도들과 함께><2)성불도 윷놀이를 하는 서종사 신도들>2월 14일 애리조나 법흥사법흥선원(주지 법연스님)은 백일기도 회향 및 정월 대보름맞이 법회를 봉행했다. 불자들은 가까운 곳에서는 2시간, 길게는 6시간씩 운전해서 법회에 동참했다. 주지스님은 동안거 해제 법문에서 “타국 생활 속에서도 잊지 않고 동안거 해제와 명절법회를 봉행하고자 머나먼 거리를 운전하여 절에 오는 불심은 부처님의 정법을 믿고 존경하는 마음에서 일어난 것이다.”고 말하며 “불국토가 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수행정진 기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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