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불타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시카고 중앙일보 1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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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4-06-01 18:27 조회2,809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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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시카고 불타사(주지 스님 현성)가 3일과 4일 양일동안 봉축행사를 거행했다.
3일 오후에는 깨달음으로 이 땅을 밝게 비추기 위해 오신 부처님을 맞이하기 위한 점등식과 세상에 이를 널리 알리는 제등행렬로 봉축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후 보원 관음전에서 열린 제 8회 불타 예술제에서는 불타합창단, 불타예술단, 불타사 어린이학교에서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는 합창과 연극, 춤을 각각 무대에 올렸다.
현성 스님은 “부처님께서 일체중생의 괴로움과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깨달음과 이를 위한 수행, 즉 고집멸도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말씀하셨다”며 “부처님의 뜻과 가르침에 따라 부처님의 제자들은 사랑과 자비로 고통받는 중생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부처님의 성도를 축하하고 미래 오실 미륵부처님을 염원하는 마음과 훌륭한 스님들의 출연을 발원하는 마음에서 무설전 벽화와 포대보살을 모셨다”며 “이 발원이 해마다 새롭고 장엄하게 축하하고 영적인 세계를 더 맑게 빛나도록 불타예술제를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불타예술제에는 지난해에 이어 베트남 절 광명사(주지 스님 벤 티치 민 한)의 신자들이 참가해 베트남 전통 무용을 선보이는 등 양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했다.
벤 티치 민 한 스님은 “중생들의 행복을 위해 연 행사로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매년 행사에 참가해 양국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더 많이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시불공으로 시작된 4일 열린 봉축 법요식은 부처님께 예물을 올리는 육법공양, 반야심경봉독, 헌향, 헌화 후 아기 부처님 관욕식 순으로 봉헌됐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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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가 3일과 4일 시카고 불타사에서 봉행됐다. 3일 오후 점등식 후 벤 티치 민 한(왼쪽) 스님과 함께 현성(가운데) 스님이 불경을 봉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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