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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불교사원연합회 3000달러 성금...LA중앙일보 1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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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01-04 17:27 조회3,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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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불교 사원 연합회 만성 스님(오른쪽)과 김재범 총무가 23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 노숙자를 돕고 있는 성제임스 성공회 김동진 신부에게 3000달러의 기금을 지정 기탁했다.
중앙일보.중앙방송이 마련한 제 4회 사랑의 바자 행사가 끝난 지 2주가 지났지만 온정의 손길은 끊이질 않고 있다.

남가주 불교 사원 연합회(회장 만성 스님)는 23일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노숙자를 돕기 위해 사랑의 바자에 3000달러를 기탁했다. 이 기금은 다운타운에서 한인 노숙자 11명을 위해 봉사중인 성제임스 성공회의 김동진 신부에게 지정기탁된다.

이날 본지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한 김재범 총무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매해 행사를 열어 꾸준히 노숙자를 돕겠다"고 말했다.

만성 스님은 "김동진 신부가 노숙자들을 위해 꾸준히 일하고 있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이번 기금 전달을 계기로 노숙자들을 돕는 사업이 더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가주 불교 사원 연합회는 지정 기탁되고 남은 2000달러를 모두 노숙자들에게 전달될 슬리핑백 구입에 쓰이게 된다.

글.사진= 김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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