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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맑은 불향 피어나는 인터넷…뉴욕붓다 TV방송 오픈...뉴욕 중앙일보 08.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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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8-10-21 23:54 조회2,5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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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불향(佛香)이 피어나는 인터넷 언론을 기치로 내건 불교종합 사이트 뉴욕붓다TV방송(www.ktv-tv.com)이 개설됐다.

뉴욕불교TV방송이 최근 케이블 방송을 중단하고 인터넷 방송으로 전환해 생겨난 뉴욕붓다TV방송(사장 곽현파)은 불교뉴스 방송, TV교양대학, TV법당, TV매거진, 쇼핑몰 등으로 꾸며졌다.

불교뉴스 방송은 지난 7년간 케이블 채널76(디지털 531)을 통해 방송된 뉴욕불교TV방송 프로그램을 뉴스, 특강, 스페셜, 법회 등 섹션별로 나눠 구성했다. 뉴스는 뉴욕·뉴저지 불교계 소식을 비롯해 한인·미국사회 이슈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교양대학은 불교의 기초 이론 등을 담은 불교 입문, 불교경전의 이해, 불교 미술 등을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TV방송은 동영상 기능을 갖췄고, 교양대학은 텍스트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부처님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한 사이버 법당은 클릭을 하면 에밀레종의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 홍하문을 통해 법당에 들어선다. 중앙에 있는 대웅전을 클릭하면 부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등도 켤 수 있다.

TV매거진은 스님의 법문과 수행자의 잔잔한 감동의 이야기가 있고, 재가불자들이 꾸미는 생활의 이야기도 담았다.

필진은 ^뉴욕불교사원연합회장 원영(보리사) 스님 ^성오(뉴저지 원적사) 스님 ^법장(필라 화엄사) 스님 ^연경(혜안정사) 스님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한국학과장 박성배 박사 ^뉴욕붓다TV방송 사장 곽현파 법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 성철 큰스님의 법어도 담았다.

곽현파 사장은 “지난 7년간 불교TV방송 제작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인터넷 TV매체를 통한 또 한번의 도전을 시작했다”며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미력한 힘이나마 일익을 담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붓다TV방송 개국을 겸한 후원행사가 지난 12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서 열렸다.

뉴욕불교사원연합회장 원영 스님, 뉴욕불교신도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삼귀의로 시작해 웹사이트 소개 영상물,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정광 뉴욕불교신도회장은 “불자들이 모두 합심해 뉴욕붓다TV방송을 제일의 매체로 성장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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