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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미국 하와이에 한인 요양원 건립...9월 21일 기공식 (우리불교 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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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4-09-03 16:56 조회1,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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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무량사 한인 요양원(정면의 절 앞부분 건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에〈무량사 한인 요양원〉이 9월 21일 오전 11시 기공식을 갖고 건립에 들어간다.
  하와이 무량사(주지 도현)는 그동안 52억을 들여 부지를 확보한데 이어, 건축예산 70억원등 총 122억의 예산을 들여 디지털화한 미주 내의 최고급 한인 요양원을 2015년 개원예정으로 건립한다.

 요양원에는 주간양로보호센터, 호스피스, 간호보조사학원, 열반의 집도 들어선다. 
  주간양로보호센터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 지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요가, 체조, 노래 부르기, 재미있는 강의, 맛있는 점심 등 여러 가지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노인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게된다.
  호스피스는 삶에서 가장 극심한 고통은 죽음을 맞는 때의 고통이다. 따라서 죽음을 맞는 분들에게 함께 있어줄 사람, 아파해줄 사람, 기도해줄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 살아 계실 때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무량사 한인 요양원〉은 그 정신을 죽음을 맞는 시기까지 연장하여 하스피스를 부설하여 운영한다.
  또 김옥석 간호보조사학원을 인수해 CNA 자격을 가진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은 “올 2014년에는 총력을 기울여 호놀루루 시 정부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는 대로 공사를 시작하여 2015년에는 〈무량사 한인 요양원〉을 개원할 예정” 이라며 “이미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현재 은행 몰게지를 다 갚은 주택 6동(시가 $520만 불) 부지가 팔로로 벨리에 준비되어 있고, 2013년 말 현재 건립 모급액 $100만불, 미 연방정부로부터 $100만불, 와인버거 재단 $250만불을 올해 지원받고 나머지 부족액은 오하나 퍼시픽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고 더 모금하여 총공사비 $700만불을 들여 디지털화한 미주 내의 최고급 한인 요양병원으로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은 “〈무량사 한인 요양원〉은 우리 부모님들의 병든 노후를 잘 훈련 받은 전문 간호 보조사들이 한국 음식과 한국말로 잘 보살피려는 미국 한인들의 간절한 희망이 담긴 사업”이라며 “이런 취지에는 깊이 공감하 면서도 막상 후원을 하려고 하면 개인적인 어려움이 없지 않은 것이 우리 이민 사회의 현실임을 고려하여 〈무량사 한인 요양원〉 건립 후원금을 매월 5만원으로 하였다.

 뜻있는 불자들께서는 매월 5만원($50불), 혹은 액수에 관계없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며, 특별 후원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의: 1-808-735-7858(종무소), 이메일: info@hawaiimuryangsa.com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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