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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미주 한인 불교 신자 6%…포교활동 더욱 활성화 필요[LA중앙일보 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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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4-09-28 18:43 조회1,3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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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태고사 전경>

미주 한인 불교 신자 6%…포교활동 더욱 활성화 필요 
      

체계적 불교 교리 가르쳐야



불교계에서 미주 한인들에 대한 포교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주간지 현대불교는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개신교)는 4096곳으로 사찰은 캐나다까지 포함해 90여 곳에 불과하다. 사찰의 경우 매주 100명 정도 참석하는 곳이 손에 꼽힐 정도"라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결과 미주 한인 중 불교는 6%에 그쳤다. 

이종권 미주불교신문 편집장은 현대불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주 한인을 200만 명정도로 추산한다"며 "이미 한국에서부터 체계적인 불교 교리를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환경에 맞춰 타종교로 개종한 것으로 이는 한국불교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편집장은 "이민자 불교로서 불자들의 현실과 필요에 맞는 불교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과 배려가 타종교에 비하여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대안으로 독일 교민을 대상으로 한 포교활동을 우수 사례로 꼽았다. 신문은 이어 독일 내 한국불교가 단기간 내 성장할 수 있던 배경으로 한마음선원, 베를린국제선원, 독일관음성종 등 3곳의 사찰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활동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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