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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열정과 사랑이 가득했던 불타가요제 [시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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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4-10-29 17:05 조회1,3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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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포대보살 점안 제3주년 기념 불타가요제가 개최됐다. 이날 참가자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좀 더 살기 좋은 사회와 포대스님처럼 위대한 스님이 많이 출현하기를 발원하는 마음으로 한인 가족들이 무대에 섰다. 미륵불 포대보살 점안 제3주년 기념 불타 가요제가 지난 25일 불타사 내 보원관음전에서 열렸다.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가요제는‘가족’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가족단위 12개의 팀이 참가해 자신들만의 끼를 겨뤘다. 불타예술단의 북춤, 주지스님의 종송 등 불타사합창단, 박청암·박대각성, 신해명 불자의 축하공연과 함께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달이 뜬다’를 합창하고 라인댄스를 추며 흥을 돋궜다.

성향 주지스님은 “작년까지는 개인으로 나오는 팀이 많았다고 들었다. 올해는 효의 뜻을 되살리고 소중한 가족애와 화목, 평화로운 삶을 유도하고 싶어 가족을 주제로 개최했다. 어린이 가족은 물론 젊은 불자, 신도들의 화합 등 세대간 가족애를 느끼고 가족의 화목함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의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진심 준비위원장은 “가족끼리 함께 이렇게 가요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 화목한 가정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한국말로 노래를 준비하면서 한국문화를 조금이나마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개구장이 스님’ 노래와 함께 율동을 준비해 참가자들로 큰 박수를 받았던 김나린(8), 김태연(6) 남매는 “한국말로 노래를 연습하는게 힘이 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 또 열심히 준비했는데 2등을 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수상자는 ▶대상=박세린·이세음·이서이 ▶금상=김나린·김태연 ▶장려상=김법광·김수경심·김보원행·김보원심, 신해명·신대덕화·신혜성·신혜정, 홍지안·홍아란야·홍금강·홍청안, 신윤아·조민서, 정보광·정대지성, 박재희·박애린, 박청봉·박보승향, 이윤서·이윤재, 김학산·이정법심, 송대광화·조민서·조형우·조형욱 등이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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