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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내일은 사랑을 입히는 날'···노숙자 위한 '사랑의 점퍼 나누기' 13개 단체 참여...LA중앙일보 08.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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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8-12-15 11:29 조회2,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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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에 참가하는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배포될 점퍼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앞줄 오른쪽부터 양지혜 교무 나주옥 목사 글로리아 김 선교사 가운데줄 오른쪽부터 조병국 목사 이숙 회장 김현철 스님 전예인 목사 박웅대 총무 마지막줄 왼쪽은 김수철 목사.〈중앙스튜디오=신현식 기자>


   중앙일보.중앙방송이 펼치는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에 한인 봉사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사랑의 열기가 남가주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남가주 지역 13개 봉사단체는 13일(토) 오전에 지역별로 나누어 일제히 점퍼를 배포하는 행사를 갖는다.

   '사랑의 점퍼 나누기'는 노숙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점퍼를 마련해 제공하는 행사로 본사 미주한인봉사단(KAVC)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에도 점퍼 12벌 단위를 1계좌로 접수해 기부금 10달러는 한벌의 점퍼가 돼 노숙자들에게 배포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000여벌의 점퍼가 지급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수량이 배포될 다운타운 행사의 경우 13일 오전9시부터 미주한인봉사단과 '소중한 사람들'(대표 김수철 목사.구 거리선교회)이 다운타운 LA미션에서 크리스마스 찬양 콘서트 행사를 마친 후 생필품.점심식사와 함께 500벌을 나눠주게 된다.

   올해 처음 배포에 참가하는 지구촌 공생회 김현철 스님은 "매년 성금만 내다가 직접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성금을 내고 모아준 중앙일보와 한인들의 따뜻한 사랑을 노숙자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에 배포를 담당하는 봉사단체는 ▷거리의 교회(담임 전예인 목사.192벌) ▷소중한 사람들(대표 김수철 목사.356벌) ▷ LA미션(150벌) ▷유니온 레스큐 미션(204벌) ▷시온복음 선교교회(대표 글로리아 김 선교사.192벌) ▷울타리 선교회(대표 나주옥 목사.324벌) ▷ 나눔선교센터(대표 유한승 전도사.48벌) ▷ 산상보은교회(담임 이충남 목사.84벌) ▷ 남가주 휄로쉽교회(담임 고신원 목사.120벌) ▷파바(회장 강태흥.216벌) ▷예수사랑교회(담임 조병국 목사.84벌) ▷블레싱 미션센터(대표 이인승 목사.72벌) ▷지구촌 공생회(120벌) ▷김일대 거리봉사단(48벌) 등이다.

   한편 점퍼 나누기 행사는 중앙일보 댈러스 지사(400벌)와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1000벌)에서도 실시된다.

◇기부금(11일 마감분)

▷중앙일보 댈러스 지사 4000달러 ▷이미숙(LA) 80달러 ▷폴 오(가정종합병원) 600달러 ▷제시 김(롤랜드하이츠) 360달러 ▷김성림(조이골프클럽 회장) 360달러 ▷김일대(뉴스타부동산)100달러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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