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News | 美 카운티 두 곳의 사찰 발원(현대불교 15/08/13)

페이지 정보

작성자여여심 작성일15-08-19 16:15 조회1,363회 댓글0건

본문

▲ 플로리다 불교연합회 사찰 건축 승인 요청 부지

미국 두 곳의 카운티 불교계가 사원 창건에 나서 주목된다. 플로리다 새러소타 카운티에서는 상좌부 사찰, 버지니아 헨라이코 카운티에서는 부탄불교 사찰이 각각 창건 과정을 밟고 있다.

‘WGCU’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불교연합회는 새러소타 카운티의 앵글우드 숲에 8에이커(32,375제곱미터)를 매입하고 카운티 계획위원회에 종교 부지 승인과 사찰 건축의 승인을 요청했다. 플로리다불교연합은 숲의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규모의 명상·대중문화 공간과 스님 숙소 등 4개 동을 지을 계획이다.

플로리다불교연합 존랩(John Raab) 대변인은 “새러소타 카운티에서 상좌부 사찰의 개원 여부는 10월 중 최종 결정된다”며 “카운티 계획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고 2개월간의 의견 수렴과 경과 심의를 거쳐 10월 13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버지니아 헨라이코 카운티에서는 부탄에서 이민 온 나르 구렁(Nar Gurung) 스님이 사찰 창건을 서원하며 지역 주민 참여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Richmond Times’가 보도했다. 나르 구렁 스님은 1년 먼저 미국을 건너온 가족들의 후원으로 2천여 지역 주민 대상으로 한 명상·채식·기도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Richmond Times’는 “퓨 리서치 센터 버지니아 인구통계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1% 주민들이 불교도다. 버지니아 불교도에게 부탄불교는 매우 낯선 불교”라며 “나르 구렁 스님 이벤트는 헨라이코 카운티 주민의 이목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버지니아 헨라이코 카운티(Henrico County)에서는 부탄의 나르 구렁(Nar Gurung) 스님이 사찰 창건을 서원하며, 지역 주민들이 부탄 불교와 사찰 이해를 돕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