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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자녀에게 모국 체험 기회를...” ...09. 1. 8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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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01-22 14:05 조회2,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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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상남도 교육청과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가 동포학생 교환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학생 교환프로그램은 경남교육청에서 매년 여름 해외동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주일 과정의 무료 모국체험프로그램(항공료와 접수비는 별도)에 메릴랜드 학생들이 참가하고, 경남학생들은 겨울방학기간동안 메릴랜드에 와서 미국체험프로그램을 갖는 것.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 관계자 2명이 금년도 프로그램 논의 및 교육교류협정(MOU) 체결을 위해서 12-16일 메릴랜드한인회 초청 형식으로 메릴랜드를 공식방문한다.
   경남의 모국체험프로그램은 교육청 지정 홈스테이 가정에서 민박하면서 거북선 투어, 제승당, 공룡박물관, 양산통도사 템플스테이, 진주지역박물관 및 통도 환타지 방문 등의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과 국어국사 특강, 전통요리 만들기, 전통문화 및 예절학습, 민속놀이 배우기, 참선, 판소리 및 사물놀이 배우기, 도자기 만들기 등의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한다.
   2005년에 시작돼 주로 재일동포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남학생들의 미국체험 프로그램은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것. 프로그램 내용 및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남교육청 관계자 및 한인회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프로그램 내용 및 시기 등을 세부점검하며, 교육청 관계자들은 미국체험프로그램 가능성 여부 타진을 위해 이곳 교육청 관계자 면담 및 공립학교 견학 등을 할 예정이다.
   학생교환프로그램 및 교육교류협정체결은 지난해 초 메릴랜드를 방문한 경상남도 경제협력단이 메릴랜드 한인회에 제안했으며, 지난해 가을 허인욱 회장의 한국방문시 경남도청에서 코리안페스티발 후원 등 경남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에서 화답형식으로 이뤄졌다.

문의 MD한인회
(410)625-2442.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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