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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스님이 교회서 그림 가르친다···경암스님, 성프란시스 한인성공회서 ...워싱턴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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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03-02 16:49 조회2,4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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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부터 4주동안 동양화 강습회 

불교 스님이 기독교 교회에서 동양화를 가르친다.

   성 프란시스 한인성공회(담임목사 최영권)는 오는 4월 26일(일)부터 4주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3시~5시까지 교회에서 동양화 강습회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동양화 강습은 대한불교 조계종 워싱턴 보림사의 경암스님이 강사로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영권 목사는 “경암스님은 출가하시기 전부터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던 동양화(묵화)의 대가로 알고 있다”면서 “종교를 떠나 한인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 가운데 그림과 같은 예술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강습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5천년 역사의 우리 문화와 얼을 후세들에게 물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마침 경암스님 같은 분이 가까이 계셔서 일반인들에게 수준높은 예술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화에 관심있는 한인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습비는 100달러, 재료비가 50달러로 15명 정도 모집할 예정이다.

▷위치: 1830 Kirby Rd., McLean, VA

▷접수문의: 703-577-0798

홍알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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