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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시카고 불타사, 국악합주단 장학생 입소 기념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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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6-08-07 19:05 조회2,90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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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타사(주지 현성스님)은 지난 7월 한국에서 공부 중인 국악 장학생 5명을 선발하고, 앞으로 이들에게 1년 동안 어학연수를 할 수 있도록 사찰에서 숙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영어 공부뿐만 아니라 동포사회나 주류사회의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함으로써 실제 무대 경험과 함께 재능 기부도 한다. 4월 불타사 신도회장이 된 김승한 씨와 주지스님 그리고 신도회의 원력으로 넓은 공간을 이용하여 문화센터 겸 국악 장학생을 사찰에 입소, 731일에 입소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시간 관계상 연습의 기회가 없었는데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해당 악기로 1곡씩 연주를 했고, 합주로 2곡을 연주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들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국음악과 재학 중인 해금 박유리, 가야금 이성아, 대금 최덕희 학생과 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인 판소리 양혜원, 한양대학교 3학년인 피리 배주현 학생이 주인공이다.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지만, 사찰에서 생활함으로써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사찰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 등을 통해 먼 이국에서의 삶에 활력을 불러 넣을 것이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져서 불교 인재들이 세계의 무대에서 당당히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시카고 불타사 신도회장 김승한 www.bulta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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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승한님의 댓글

김 승한

이번 기획에 동국대학교한국응악
박 상진교수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원만하게 이루어짐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