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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미 북가주지역, 젊은 불자를 모여 와인 파티 겸 법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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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6-08-08 15:27 조회1,5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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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칠월칠석을 맞이하는 8월이 되면 우린 타라(싯다르타의 타, 야쇼다라의 라를 따서 만든 젊은 불자 모임)의 와인 파티를 생각한다. 올해는 2016년 8월 6일 오후 3시 북가주 Oakland Hill에 있는 지인의 가정집 정원에서 30여 명의 젊은 남녀가 모여 와인 한잔과 더불어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선 북가주를 중심으로 Oakland에 살고 있는 이들, San Jose에서 참가를 위해 올라온 이들, Los Angeles에서 어렵게 시간을 내어 온 친구들 그리고 Portland에서 먼 거리를 비행기 타고 날아온 친구들까지 사는 곳도 다양하고, 커플, 싱글, 형제, 그리고 자매 등 구성원도 다 다르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젊은 불자들이라는 점이다. 젊은 불자들의 모임 TARA가 기획한 6번째 와인파티가 바로 이 자리였다. TARA가 만들어지고 진행되어 온지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해마다 해오고 있는 와인파티도 벌써 6번째다. 함께 모임을 꾸려오던 많은 친구들이 동부로 중부로 많이들 떠났지만, 남아있는 이들에게는 와인파티는 특별했다. 그래서 그들은 아주 충실히 그리고 열심히 이 파티를 준비하기에 이르렀고, 7년간 이어오면서 만들어진 많은 인연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TARA의 임원진들은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다.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준비를 해주었고, 와인도 특별히 엄선해 모든 이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준비했다. 행사의 시작은 간단히 와인을 마시며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는 것으로, 서로 어색함이 사라질 때 즈음 담당 법사이신 형전스님(태고사 주지)의 법회로 정식 행사가 시작 되었다. 원년 멤버인 안정열 법우의 진행으로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지며, 보다 가까워졌다. 정식 행사를 마무리 하고 뒷풀이를 하기도 했는데, TARA에서 오래 활동한 손예리 양이 잠시 동안 이별을 하게 되어 송별회도 함께 진행을 했다.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더욱 가까워지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함께 나누며, 앞으로 함께 정진하는 TARA 멤버들의 모습도 기대하게 된다. 또한 10월 할로인 데이를 앞두고 SOCAL TARA에서는 10월 22일 오후 3시에 바닷가가 보이는 49 Oceanaire DR RPV CA 90275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가주 타라는 매달 첫번째 토요일 달마사 (3505 W Olympic Blvd LA CA 90019)에서 열린다. 9월 16-17일에는 태고사에서 타라 멤버들을 위한 탬플스테이가 진행 될 예정이다. 글-태고사 주지 형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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