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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국제전법단, LA에서 해외포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원 연수교육 실시 및 전법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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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7-05-21 17:11 조회1,4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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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법단(단장 계성스님) 주최, LA조계종연합회(회장 현일스님) 주관으로 55일부터 7일까지 LA 달마사(주지 정범스님)에서 교육원 인증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8일부터 15일까지 국제전법단장 계성스님, 부단장 도제스님,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해 온 덕신스님, 이주민포교의 산증인 진오스님 등은 중부지역인 텍사스 보현사 방문에 이어 동부지역인 뉴욕과 뉴저지 지역 사찰을 방문하여 간담회와 법회를 가졌다.

 

1. LA 달마사에서 23일 교육원 인증 연수 교육 실시

연수단은 3일에 걸쳐 해외포교 전법사의 사명, 미서부 한국불교 전법의 역사 강의, 미주 포교의 현주소, 대한민국 외국인주민 현황과 포교 활성화 방안, 종단 국제전법 역할과 향후 방향, 미국법 알아보기(종교비자, 종교이민, R1), 미국 한국불교의 현황과 나아갈 길 등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포교의 의미를 되새기고 해외 포교의 발전 반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법단스님 3명과 연수 스님 10명이 참석했다.

1) 해외포교 전법사의 사명: 계성스님(국제전법단 단장)

-해외 포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포교 방법론, 해외 포교에 대한 원력과 실천, 회향에 대한 모색

2) 미서부 한국불교 전법의 역사: 현일스님(LA조계종연합회 회장, 법왕사 주지)

- 미국 내 교민 불자 현황 및 현재 활동 중인 사찰 현황, 미서부 지역 한국 불교 전법의 역사 및 한국 사찰의 활동 현황

3) 대한민국 외국인주민 현황과 포교 활성화 방안: 진오스님(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 이주민 관련 법령 및 지원 정책, 불교계 이주민 지원 사업 개표, 불교계 실천 방안

4) 종단 국제 전법 역할과 향후 방향: 정범스님(국제전법단 부단장, LA 달마사 주지)

- 종단 해외 사찰 관리 현황, 해외 사찰 현황 조사 분석, 해외사찰 관리의 문제점 고찰, 해외사찰 관리를 위한 제안

5) 종교비자와 종교이민에 대한 미국법 알아보기: 이승우 변호사

종교 비자 신청자격, 현장 실사, 절차 등을 알아보고, 종교 이민에 대해 알아 봄. 종교이민이란 성직자들이나 비안수 종교계 종사자들이 미국에 설립된 종교기관에서 일하기 위해 신청하는 이민신청으로 신청대상과 수혜자와 종교단체의 자격조건, 절차, 준비 서류 등을 살펴봤다.

6) 미국 한국불교의 현황과 나아갈 길: 이원익(아크로 인문강좌 강사)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미국과 인근국가로서 문화적가 비슷한 캐나다 주류사회와 이민사회의 불교를 살펴보고, 한국불교는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엇이 문제이고 앞으로 어떤 활로를 찾아야 하는지 훑어 봄.

또한 한국에서 온 국제포교사회를 중심으로 한 연합 합창단 공연, 현지 합창단과 함께 하는 공연, 현지 불자와의 간담회 등으로 한국불교 세계화 현장을 체험했다.

 

연수 설문지에서 자비로 미국까지 연수를 하기 위해 와주신 열정에 감사드린다.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하셔 깊은 인상을 남는다. 출국전 종교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 준비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열악한 환경에서 연수 진행에 도움을 주신 달마사에 감사드린다. 한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과 활동이 내가 가야할 포교의 방향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등등 많은 의견이 제시되었다.

 

2. 전법단 순회 법회와 간담회 실시 : 달라스 보현사

1차 서부 지역 : 정혜사(진오, 덕신스님), 달마사(계성스님), 고려사(도제스님)

2차 중부 지역 : 달라스 보현사

3차 동부 지역 : 불광선원(진오스님), 원각사(계성스님), 보리사(덕신스님), 원각사(도제스님)

한국에서 방문한 스님들과의 진솔한 만남을 통해 미국에서의 한국 사찰의 역할과 포교 현황을 들어보고, 상호 교류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의 창을 열었으며,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불자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평상시 갖지 못했던 불자들의 응집력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고 법회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제대로 된 법회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덕신스님은 제시하기도 했다.

 

3. 의의

미주지역 포교는 그간 스님 개인의 원력과 인연에 의지해 왔다. 국제포교에 뜻을 가진 스님들이 충분한 준비 없이 포교활동을 시작함으로써 현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종단차원의 도움도 미약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미주지역 한국 불교 포교는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번 교육연수를 통해 국제포교의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 등을 살펴보고 실무사항 파악, 앞으로의 방향 설정 등을 논의해 봄으로써 미주 포교의 새로운 전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현지 스님들과 전법단 관계자 스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갖는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사진

-. 연수교육모습 : LA 달마사 대웅전에서 현지스님들이 교육원 인증 연수교육을 하고 있다.

-. 연수교육 : 교육 후 기념촬영

-. LA달마사 법회 후 : 국제전법단장 계성스님 초청 일요법회 후 기념 촬영

-. LA 정혜사 법회 후 : 57일 정혜사는 봉축법회를 한국에서 간 전법단 진오스님과 덕신스님이 함께했다.

-. 서부지역 간담회 : 전법단스님들과 현지스님들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달라스 보련사 : 평일인데도 전법단 스님들을 만나기 위해 많은 신도들이 참석하여 토론도 하고 찬불가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 뉴욕 불광선원 : 전법단스님들과 뉴욕 불광선원 불광한국문화학교 학생들에게 명상 지도 후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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