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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착함을 행하면 행운이 따른다” _ 한국일보 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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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8-08-28 11:17 조회2,4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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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함을 행하면 행운이 따른다”


대한불교 조계종 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는 17일 백종 우란분재 대법회를 회향했다.
이날 법회에는 주원광 신도회장을 비롯한 불자 100여명이 참석해 조상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법회는 허노윤 법사 사회로 삼귀의, 찬불가, 회향 발원문(주원광 법사),
영가 천도 시(경암스님 시, 청비연 대독), 입정, 설법, 시식 순으로 봉행됐다.

경암스님은 법문을 통해 “인연은 원인에 의해 이루어지며 서로 그 마음에 의지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지만,
오늘날 사회는 더욱 더 인과응보를 존중하는 수행을 각자가 펼쳐야 할 것”이라고 설파했다.

경암 스님은 또 “선과 악은 우리의 마음 가운데 있으니 불교의 수행을 통해 밝은 지혜로 착함을 행하면
행운이 있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천도재를 행함은 돌아가신 부모님들이 천도재 법회를 통하여
염불소리와 법식을 얻고 영혼들이 집착을 끊어 업장을 소멸하여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천도재의 의미를 소개했다.

불가에서 백종날은 1년 중 한 번 부처의 자비로 지옥문이 열리는 날이다.
매년 영가등을 밝혀온 보림사에서는 이날 62등, 영가 215명에게 불을 밝혀 왕생극락을 기원했다.

<이종국 기자>


한국일보 2008.08.19 일자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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