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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56호]“북유럽 리투아니아에 한국사찰 창건 원력” 숭산스님 인연 출가 보행스님
리투아니아는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인구 300만 명의 작은 나라다. 연극배우이자 연출가로 활동하던 보행스님은 리투아니아에서 숭산스님의 법문을 듣고 감화돼 발심 출가했다. 출가해서 지금까지 국내 선원에서 수행하며 정진해온 보행스님이 고국인 리투아니아 포교를 결심하고 한국사찰 건립의 원을 세웠다. “난민유입과 테러, 경제난까지 겹쳐 힘겨워 하는 리투아니아인과 유럽 사람들의 안심입명을 위해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겠다”는 것이 스님의 뜻이다.리투아니아인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지만, 젊은 세대들은 오래전부터 불교를 접했다. 10년 전 덕숭총림
[세계일화48호]호주 정법사, 복지원 기금 마련 전시회 개최
<전시장에서 선 기후스님><전시된 수안스님 작품>20년 넘게 호주에서 포교에 전념하고 있는 시드니 정법사 회주 기후스님이 노인 복지원 불사기금 마련을 위해 수안스님 특별전을 개최했다.3월 21일부터 29일까지 한국불교역사기념관 내 나무갤러리에서 ‘시드니 정법사 불사 기금 조성을 위한 특별전 - 세계적인 선화가 수안스님 작품 초대전'이 열렸다. 호주 전시 이후 부산에서 3월 9일부터 19일까지 그리고 서울에서 3번째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노인복지원을 건립하게 된 계기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대해 26일 오후
뉴질랜드 남국정사, 창건 2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뉴질랜드 남국정사(주지 동진스님)는 지난 2015년 1월 17일(토요일) 오후 5시 Victory Convention Centre 만찬장에서 창건 20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오클랜드 한인회장, 국회의원, 교민 사회의 지도자 등 교민 200여 명을 초청하여 가진 기념 리셉션은 개회사, 삼귀의례, 남국정사 연혁 소개, 창건 20주년 기념사, 내빈 축사, 주지스님 인사, 시상, 축하연주,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뉴욕 불광선원 부주지 혜민스님, 제주도 약천사 주지 성원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하여 자리
[세계일화42호]시드니 정법사, 공광규 시인 강연
‘담장을 허물다’ 의 작가 공광규 시인이 8월 10일 시드니 정법사에서 ‘불교체험과 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정법사 신도인 여류 시인의 주선으로 시드니를 방문한 공 시인은 정법사 강연 전인 8월 9일에는 시드니 문인들을 위한 시 강연과 교민 작가들의 시를 분석하는 시 클리닉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법사 강연에서는 공 시인의 불교체험과 관련된 시를 읽고 그때의 체험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시골 동네에 있었던 절에서의 경험을 시로 옮긴 ‘운장암’, 어머니가 다니셨던 절에 대한 경험을 쓴 ‘법성암’, 마음의 평정을
[세계일화 39호] 뉴질랜드 남국정사, 대웅전 건립 위한 고승 선서화전
뉴질랜드 남국정사(주지 동진 스님)가 창건 20주년을 기념, 불사 기금 마련을 위한 고승들의 선서화전을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법당, 승당, 선재문화원 3개 동의 불사를 위해 선서화의 대가로 알려진 일장스님과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불화단청장 고(故) 석정스님의 선서화 작품을 비롯해 성철, 서옹, 석주, 일타, 보성, 법정, 원명, 성우, 중광, 벽암, 화봉, 수안 스님 등 대표적인 큰스님들의 작품을 전시했다.남국정사는 1994년 신도들에 의해 설립된 뉴질랜드 최초의 한국사찰이다. 1997년
[세계 일화 27호]아르헨티나 고려사, 세계일화가 되는 그날까지...
이 먼 곳 아르헨티나 고려사(주지 성제스님)까지 관심을 두셔서 감사합니다. 아르헨티나는 90% 이상 천주교인 국가이며, 한인 교민들은 많은 분이 교회에 나가십니다. 안타깝게도 한인교회는 50여 개인 반면 한국사찰은 한마음선원, 고려사 두 곳뿐입니다. 타 한국 교민사회와 비슷하겠지만, 교회를 나가게 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현 고려사도 부모님 세대는 절에 나오셔도 자식들은 성당, 교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문제는 한정된 공간 안에 한국 교민사회가 형성되어있고, 한정된 직업군으로 서로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일화41호]시드니 정법사, 복지관 기금 위한 바자 개최
호주의 대표 한국사찰 시드니 정법사(회주 기후스님)는 지난 6월 1일 일요일 오전 11시 복지관 설립 기금 조성을 위한 바자 및 먹거리 행사를 했다. 사찰 뒤쪽 민간 가옥 한 채를 새로 사들여서 고령에 접어든 호주 이민 1세대를 위한 노인복지관 개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법사의 이번 바자회에는 사부대중의 노력과 수고가 함께했다. 공장 정리에 따른 순수한 마 제품과 유기농 면으로 제조한 속옷, 양말류, 일반 의류, 스포츠 의류 등 고품질의 후원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맛깔난 먹거리 등은 이국 생활
[세계일화45호]호주 연꽃선원, 지금 이 삶을 정토로 만듭니다
호주 중부의 휴양도시인 브리즈번 인근 그린뱅크에 위치한 연꽃선원은 한국불교의 전통을 이으면서 호주의 현지인들에게도 불법을 전하고 있는 사찰입니다.2007년 4월, 여덟 가족 16명이 모임을 갖고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 오후 3시에 개인집 차고에서 법회를 갖기로 결정한 것이 연꽃선원의 시작이었습니다. 주택가의 주차 문제가 야기되어 인근 고등학교 강당으로 법회 장소를 옮겼고 2008년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후 법당건립 불사 모금운동을 시작하면서 ‘홍제사’로 사찰 명칭을 정하고 자원스님을 주지스님으로 추대했습니다. 2010년
[세계일화45호]아르헨티나 고려사, 현각스님 초청법회 및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인타운 초입에 자리한 고려사는 낙후된 건물로 인한 열악한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27년 만에 처음으로 재건축 불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불사가 마무리되었는데, 이는 그동안 사월 초파일 연등공양금과 불자들의 십시일반 동참금을 모아 가능했다.고려사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만큼 이를 기념하고 한국불교의 현지화를 도모하는 취지에서 현각스님 초청 행사를 기획하여 약 열흘간 고려사를 알리고 한국불교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을 알리는 뜻 깊
[세계 일화 18호] 호주 시드니 정법사, 스님들을 위한 해외포교 연수 프로그램
국제화 시대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계인과 나누는 것이 한국불교가 발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각국의 언어와 문화가 다르므로 이런 것들을 잘 알지 못하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효율적으로 전파할 수 없다. 해외 체험(연수)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시드니 정법사에서는 해외 체험이 필요한 스님들을 위해 스님들이 불편함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총 4채의 건물이 있어서 거주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호주는 각 학교, 병원, 교도소 등에 파견할 불교 법사가 만성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호주불
[세계 일화 18호] 호주 보리사, 불사의 큰 원 세워 힘차게 정진
보안스님이 호주 시드니에 머문 것은 9년이 넘었고 보리사가 태동한 것은 4년이 되었다. 스님은 처음에는 아파트를 세내어 살면서 호주에 유학 오는 학생들과는 방을 나누어 쓰고 정성껏 돌봐 주면서 생활하였다. 그러다
[세계일화 17호] 뉴질랜드 묘심사, 불자 키위들의 모임
묘심사는 1998년 명심월보살님의 원력으로 만들어진 한국교민을 위한 뉴질랜드 남섬 유일한 한국절이다. 이 곳의 교민들 상황상 한 달에 두 번, 첫째와 둘째주 일요일에 법회가 있다. 뉴질랜드에는 3가지 키위가 있다
[세계일화 15호] 호주 보리사, 제 3회 부처님오신날 기념 문화행사
보리사(주지 보안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드니 버우드피크에서 4월 29일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국 절 정혜사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불교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불교를 알리려는 의도로 보안스님
[세계일화 15호] 시드니 정법사, 가족등 만들기 대회
한국 천년의 문화를 젊은 세대에 전해 미국에서는 한국의 제등행렬 행사가 잘 정착된 반면 호주는 아직 그 단계까지 가지 못했다. 연등회가 중요무형문화재(제122호)로 지정되면서 해외에서의 불교 행사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 생각된다. 연등회가 불교에 국한된 행사에서 이제부터는 한국의 문화행사가 되기도 하니까 운신의 폭이 아주 넓어질 것 같다. 시드니 정법사에서는 5월 20일 ~ 27일까지 각 카운슬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연등 (컵등) 만들기 워크샵을 한다. 이제는 이런 행사도 단순히 불교행사가 아니라 한국 천년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
[세계일화 12호] 호주 한국불교의 자존심, 호주 정법사
호주 정법사가 창건된 것은 1993년 3월 4일이었다. 정법사는 여느 해외 사찰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고난과 우여곡절을 겪으며 20여 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 고통은 새로움이 태동하는 데 대한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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