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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화 24호] 히말라야 수행자 영봉스님, '재네팔한인회장' 추대

수행처를 히말라야로 삼고 26년째 네팔을 찾고 있는 영봉스님이 제6대 재네팔한인회장으로 지난해 12월 8일 추대돼 화제다. 스님은 안나푸르나 4봉을 오른 산악인으로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현지인 대상 한국어 학당을 열어 여러 방면에서 폭넓은 인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스님은 회장선거에 나선 계기를 묻는 말에 “불교발상지인 네팔에서 정작 불교인들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선교를 펼치는 목사는 200여 명에 달하지만, 한인회에서 스님이나 불자의 활동
[세계 일화 24호] 카자흐스탄의 불교 유적지와 초원로에 대한 단상

내가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실크로드의 중간 지점으로 인도와 중국 그리고 시리아 로마를 연결하는 삼각지인 아주 중요한 곳이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중국의 북경-서안-우루무치-카자흐스탄 알마티-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돌아볼 수 있었는데 특별히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의 기억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알마티는 “사과의 아버지”라는 의미가 있으며 약 3만 명이 넘는 고려인들이 사는 곳으로 과거 실크로드의 북방 길 통로였기 때문에 인근에 적잖은 불교 유적지가 있다. 알마티에서 서북쪽으로 60km 떨어
[세계일화 16호] 홍콩 수봉선원, “Returning to Our Root”

홍콩 수봉선원 소속 불자들이 지난 5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일정으로 “Returning to Our Root(우리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한국을 찾았습니다. 수봉선원은 고 숭산행원 큰스님께서 19
[세계일화 14호] 필리핀 마닐라선원, 오카리나로 어린이 포교

필리핀 따가이따이의 마닐라 선원에서는 매주 일요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청아한 오카리나 소리로 노래한다. 까무잡잡한 필리핀 시골아이들의 순진한 숨결이 오카리나를 지나 만들어낸 음색을 들을 때면 지상낙원에 온 것
[세계일화 14호] 칭다오 관음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한 정진

관음사는 2012년 새해 새봄을 맞아서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시작되었다. 백두산 조선족 양로원 봉사를 비롯하여 음악 분야에서는 색소폰 동아리활동, 사물놀이, 가야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일화 12호] 성찬 스님, 불교사원 ‘보로부두르’에 대해 강의

“보로부두르(Candi Borobudur : 인도네시아 자바에 있는 불교사원)는 지혜롭고 자애로운 이웃집 할아버지입니다. 여러분이 각 부조에 새겨진 심볼과 인덱스를 해석할 수 있다면 보로부두르는 단순한 불교건축물
[세계일화 13호] 광저우 불광선원, 1100년 역사를 간직한 운문사 여행

중국 광저우 불광선원 신도들이 주지 불심스님을 모시고 2월 20일 광동성에 있는 운문사를 참배했다. 이날 불광선원 앞에서 출발할 때는 날씨가 꽤 추웠지만 도착할 즈음에는 제법 풀려서 따뜻한 기운 속에 참배할 수
[세계일화 10호] 홍콩 홍법원, 난타오섬 천단대불 참배

홍콩 홍법원(주지 현문스님)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자녀와 일체중생의 행복을 위한 다라니 정진을 하고 있는데 기도 동참자가 점점 늘어 30명이 넘고 있다. 목요일 다라니 법회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
[세계일화 10호] 우즈베키스탄 자은사, 고려인들의 한국문화체험

우즈베키스탄 자은사가 조계종단 총무원 사회부와 여주 신륵사의 주최, 설악산 신흥사, 낙산사, 해인사 원당암과 용탑선원 등 여러 사찰의 후원으로 구소련권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인 중심으로 지난 10월
[세계일화 11호] 태국 한마음선원, 생활 속 참선 도량. 정성 다해 포교

스님들과 불자들이 태국에 한국 절을 세우려고 여러 번 시도하다 이루어지지 않던 중, 1999년 2월, 방콕에 거주하는 뜻있는 한국인 불자 9가구가 모여 <재태 한인 불자회>를 발족하였다. 불자회는 먼저
[세계일화 11호] 싱가포르 연화원, 15주년 개원 기념법회 봉행

연화원은 고 원명스님께서 1996년 창건하셨다. 현재는 원명스님의 상좌인 일조스님이 개원 기념법회를 위해 싱가포르에 와서 약 한 달간 머물며 불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1월 1일 기념법회 날에는 대각화 보살님의 제
[세계일화 8호] 필리핀 마닐라선원, 불국토를 향해 힘차게 정진하다

필리핀은 7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많은 섬만큼이나 문화도 다양하다. 열대성 기후 때문에 사시사철이 덥지만 기후변화는 있다. 단지 우리나라처럼 뚜렷하지 않다. 벌써 우리 스님들은 전기장판을 사용하고 있
[세계일화 7호] 우즈베키스탄에서 보내 온 중앙아시아의 불교 이야기 1

우즈베키스탄 자은사는 천산산맥과 중국 사람들이 총령이라고 부르는 파미르 고원의 서쪽에 자리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에 있다. 서쪽으로 더 가면 검은 모래라는 뜻의 사막이 나오고, 안세고스님의 고향인 안식국이
[세계일화 8호] 우즈베키스탄에서 보내온 중앙아시아 불교이야기2

부처님께서 내세의 부처님으로 미륵부처님을 말씀하셨고, 탄생하실 곳이 우즈베키스탄 남부와 아프카니스탄 북부라고 예언하여, 그 지역에서 과거 칠불사상과 대승불교가 싹트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소승 또한 그 원력의
[세계일화 9호] 한국 불교대학 大관음사, 중국 칭다오(靑島) 포교당 5주년

칭다오 관음사는 중국 산동성 청도시 청양구 유팅진 조거좡촌 흑룡강로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도량이다. 그렇지만 500여 평에 이르는 텃밭이 있어서 봄부터 가을까지 손수 재배한 무공해 채소를 내내 마음껏 먹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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