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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달라이라마 망명정부 수반 사임 ...불교신문 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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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03-14 15:15 조회2,6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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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10일 망명정부 지도자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 뉴스 등 주요외신보도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지난 10일 티베트 국민 봉기 ‘52주년 기념식’에서 인도 다름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의 정치적 지도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이날 “장기적으로 보면 나의 사임은 티베트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티베트의 정당한 명분을 위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정신적 지도자로 중국에 대한 정치적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1959년 티베트 국민 봉기는 중국공산당이 강압적으로 티베트를 통치하려 하자 반(反)중국, 반(反)공산주의 봉기가 일어난 사건을 말한다. 이에 현 14대 달라이라마는 인도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설립해 티베트인들의 정치적ㆍ정신적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홍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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