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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미얀마 스님 “학교 지원해 준 한국불교에 감사"...불교신문 0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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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04-29 16:12 조회2,4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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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나네이사라 스님의 감사편지 공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이클론 나르기스 피해 지역에 학교를 건립 중인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에 미얀마 스님이 감사 편지를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회부는 지난 4월28일 “학교 건설기금 전달을 위해 4월22일부터 24일까지 미얀마를 방문했을 때, 학교 건립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시타구 불교협회 대표 나네이사라 스님이 총무원과 한국 불자들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 위>

나네이사라 스님은 편지에서 “우리의 이름은 ‘대승’과 ‘소승’으로 각기 다르지만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들이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재활과 격려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며 “조계종의 보시금은 학교 건축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스님은 “이러한 사업이 한국과 미얀마라는 두 불교국가간의 형제애와 상호 이해 촉진의 효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부는 오는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미얀마 양곤과 이라와디 지역에 학교를 건립 중이며,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긴급구호 식량으로 쌀 3500가마를 이라와디 지역 피해주민들에게 배포한 바 있다.

엄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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