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태국 진센 스님, 30여년 간 베트남-라오스-인도 등 만행 환경보호 위해 맨발로 1만6천km 순례...법보신문 10. 2. 2…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2-24 11:41 조회2,778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관련링크
본문
태국의 한 스님이 환경보호를 호소하며 30여 년간 맨발로 전 세계를 순례하고 있어 화제다. 말레이시아의 한 언론은 지난 1월 31일 싱가포르의 북쪽 심팡 지역에 도착한 태국의 진센 스님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했다. 진센 스님은 심팡에서 하룻밤을 머문 후 다음날 싱가포르로 떠났다. 스님은 싱가포르를 거쳐 인도네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만행을 계속할 계획이다.
진센 스님의 여정이 주목받는 이유는 스님이 지금까지 30여 년에 걸쳐 약 1만마일(1만6000킬로미터)을 이동했기 때문이다. 스님은 그 이유에 대해 물질 중심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환경 보호에 대한 세계인들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진센 스님은 “승려가 맨발로 걸으며 만행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는 수행이자 포교활동”이라고 강조하며 “동시에 전 세계인들이 물질주의에서 벗어나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서 보다 깊게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센 스님은 매일 5, 6시간 동안 10킬로 이상을 걸었으며 돈은 거의 지니지 않은 채 지난 30여 년간 태국, 라오스, 인도 등을 다녔다.
남수연 기자
댓글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