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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로터스월드ㆍ화엄회, 20일 캄보디아 화엄다목적센터 준공식...불교신문 1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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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7-21 11:18 조회2,3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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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민의 교육ㆍ문화ㆍ복지 공간이 될 화엄다목적센터가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와 조계종 화엄회(대표 성직스님)는 지난 20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씨엠립의 BWC 아동센터에서 화엄다목적센터 준공식을 거행했다. <사진> 

 

 총무원장 자승스님

“사회복지 발전 기여

 불교교류 활성화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성관스님 인사

 “아동 교육 주민 복지공간

  환자진료 등 다양한 용도

  많은 분들 성원있어 가능”

이날 준공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 정여스님, 짠소팔 씨엠립 주의회 의장, 김재홍 KT&G 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종책위원장 가섭스님의 사회와 BWC 아동센터 원장 효진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준공식에서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스님은 “화엄다목적센터는 아동 교육 및 지역주민 복지 공간 그리고 환자진료 대기소 등 다양한 용도와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면서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 그리고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인사했다.

화엄다목적센터 건립을 지원한 조계종 화엄회를 대표해 중앙종회 부의장 성직스님은 “화엄회는 로터스월드와 함께 아동 보육과 교육사업 및 의료구호사업이 안정적이고 모범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해 7월 기공식에 참석한 후 1년 만에 다시 현지를 찾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치사를 통해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화엄다목적센터가 캄보디아 사회 및 복지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대한불교조계종을 대표해 BWC가 양국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고 불교문화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짠소팔 씨엠립 주의회 의장은 “한국 불교계의 우정어린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화엄다목적센터가 한국과 캄보디아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한국불교의 관심과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화엄회는 로터스월드에 3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및 기념식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행사 후에는 총무원장 스님이 관계자들과 현지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오찬이 씨엠립 시내에 있는 식당에서 진행됐다.

캄보디아 씨엠립 =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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