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표.정성준 교수 등 논문 발표

지난 1월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마하출라롱 콘라쟈비드얄라야 대학(MCU) 산하 불교 연구소가 주관한 국제 불교학술대회에 패널로 참가해 논문을 발표하는 정성준 교수.

동국대 BK21 세계화시대 불교학 교육연구단(단장 김용표)은 지난 1월8일부터 10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제3회 국제 불교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학으로 평가받는 마하출라롱콘라쟈비드얄라야 대학(MCU) 산하 불교 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26개국에서 온 141명의 불교학자들을 포함해 460여 명이 참가했다. 학술대회는 첫째 날과 마지막 날은 영어로, 둘째 날은 팔리어로 진행됐으며, 불교학자들은 불교사, 불교교학, 수행, 문화, 참여분과 등 18개 분과로 나누어 준비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단에서는 김용표 동국대 BK21 사업단장을 비롯해 정성준 동국대 BK21 연구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용표 단장은 ‘종교간 조화를 위한 대화’를 주제로, 정성준 교수는 ‘한국 밀교의 역사’의 주제로 각각 발표해 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패널들의 논문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엄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