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청도, 일조, 위해 일원에서 실시한 ‘장보고 길따라 문화탐방 및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 모습.



파라미타 청소년들이 중국 장보고 유적 탐방, 중국 청소년들과 교류활동 등 뜻 깊은 여름 방학을 보냈다.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도후스님)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청도, 일조, 위해 일원에서 ‘장보고 길따라 문화탐방 및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중국 문화 체험의 기회와 더불어 한중 청소년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중국 탐방에는 파라미타 상임이사 상인스님을 비롯해 전국에서 파라미타 청소년, 지도자 등 169명이 참석했다. 파라미타 방문단은 지난 9일 중국 산동성 일조시 일조제일중학교에서 중국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펼친데 이어 중국 학생 가정방문, 장보고기념관 및 적산법화사 방문 등을 통해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파라미타 지도자들은 왕립 일조시의회 비서장과 면담을 갖고 한중 양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파라미타 상임이사 상인스님은 “청소년들의 교류활동이 더욱 확대되어 한중 양국 우호협력관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엄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