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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네팔 보육시설 건립...불교신문 1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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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9-26 00:29 조회2,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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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불교대관음사가 설립한 사단법인 ‘참좋은인연BUD’가 네팔에 건립 추진 중인 아동보육시설 예정부지 전경.

대구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국제구호단체 BUD 설립

 

대구지역 대표적 도심포교당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최근 국제구호단체를 설립하고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자비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불교대관음사는 지난 8월 사단법인 ‘참좋은인연BUD’ 설립 절차를 마쳤다. 국제구호를 위해 설립된 NGO 단체인 참좋은인연BUD는 앞으로 국내외를 무대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은 “국내외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대민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밝고 희망찬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설립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참좋은인연BUD는 국내외 교육지원 사업을 비롯해 위생환경 개선사업, 결연 및 후원사업, 문화체험 기회제공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단체 설립과 함께 첫 사업으로 네팔 현지에 교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참좋은인연BUD는 현재 네팔 포카라 라쪽마을에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현지답사를 마친 상태다. 라쪽마을에는 초등교육을 위한 학교가 운영 중이지만, 유치원 등 취학 전 유아들을 위한 교육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곳에 어린이 기초교육을 겸한 보육시설 ‘어린이 보육센터(Bud children care center)’를 건립하기로 하고 오는 10월25일 기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오는 2011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만3220여 m²(400여 평) 부지에는 6세 미만 아동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본지와 공동으로 오는 10월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우학스님과 함께하는 네팔 자비성지순례’를 진행한다. 네팔 보육시설 기공식 동참을 비롯해 카투만두, 포카라, 룸비니 등 부처님 성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주지 밀허스님은 “평소 어린이포교의 중요성을 강조한 우학스님과 모든 불자들의 원력을 모아 참좋은인연BUD 첫 사업으로 네팔 현지에 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은 불국토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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