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우즈벡 자은사, 한글ㆍ우즈베크어 법요집 발간 ...불교신문 0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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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04-29 16:09 조회2,526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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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자은사(주지 조주스님)가 법회 활성화를 위해 최근 한글과 우즈베크어가 병기된 법요집<사진>을 발간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의 지원으로 발간된 이번 법요집은 총 78쪽으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청법가, 사홍서원, 천수경 등을 법회순서에 맞춰 구성됐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의 지원으로 발간된 이번 법요집은 총 78쪽으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청법가, 사홍서원, 천수경 등을 법회순서에 맞춰 구성됐다.
법회에서 자주 부르는 찬불가 ‘불교도의 노래’, ‘우리도 부처님 같이’, ‘보현행원’ 등도 함께 수록됐으며, 특히 법회의식 뿐 아니라 법회에 참가하는 고려인들의 한글교육을 위해 내용을 우즈베크어로 번역해 한글과 함께 표기한 점이 특징이다.
앞으로 자은사는 우즈베키스탄 뿐 아니라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도 법요집을 배포해 법회 활성화 및 해외 포교에 힘쓸 예정이다.
주지 조주스님은 “그동안 제대로 된 법요집이 없어서 법회 때마다 법요집을 복사해서 사용해왔다”며 “이번 발간을 계기로 고려인들이 더욱 신심을 갖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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