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개막…“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도량”(불교신문 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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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9-11-21 14:01 조회2,237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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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불교도들 유대를 확인하고 인류애를 바탕으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제22차 불교우호교류회의 막이 올랐다. 10월29일 본대회 앞서 환영 만찬을 함께하고 있는 한국 대표단 단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참가 스님들.
한국과 중국, 일본 불교도들의 유대를 확인하고 인류애를 바탕으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제22차 불교우호교류회의 막이 올랐다.
한국, 중국, 일본 불교도 500여 명은 본 대회 하루 전인 10월29일 중국 광저우 주하이(珠海) 컨벤션센터에서 만나 만찬을 함께 했다. 한국대표단 단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각국 대표단 스님들은 중국 측에서 준비한 환영 만찬 내내 반가운 인사를 주고 받았다.
무엇보다 이날 만찬에는 왕작안 중앙통일전선부(비공산당 정파 및 인사교류 담당 부서) 국가종교사무국장을 비롯해 한송 통일전선부 11국(종교 정책 담당 부서) 종교담당국장, 곽영한 주해시 당서기 등 중국 측 정재계 인사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불교도들은 이날 3국 불자들을 비롯해 전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세계평화기원법회가 여법하게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을 잇달아 전했다. 만찬에 앞서 곽영한 주해시 당서기는 중국 측을 대표해 주해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3국이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불교 문화가 중흥을 이뤄 세상에 아름답게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인순스님은 대회장을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도량”이라 언급하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대승불교 정신을 이어받아 한중일 3국이 인류의 운명 공동체로 아시아를 화합하고 번영해 나가는 데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대표단 축사도 잇따랐다. 한국을 대표해 진각종 회성정사는 “이번 대회가 한중일 3국 불교의 황금유대를 공고히 하면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불교의 역할을 성찰하고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심과 서원으로 모두의 장애를 물리치고 인류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사토 마쓰히로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상임이사 또한 ‘화합’을 강조하며 “불교 융성을 위해 불교도들이 정진 또 정진해나가자”고 발언했다.
이어 3국은 교류위원회 회의를 진행, 내년 한국에서 진행되는 제23차 한중일 대회 구체적 일정과 세계평화기원법회에서 발표할 공동선언문 구체적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제22차 불교우호교류회의 둘째 날인 10월30일에는 주해 보타사로 자리를 옮겨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 예불의식이 진행되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이자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대표로 ‘평화기원메시지’를 발표한다. ‘평화의 나무’ 심기,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역대 사진전, ‘불교와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주제로 한 학술강연회도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단으로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덕조스님, 중앙종회의원 장명스님, 제정스님, 심우스님, 제민스님 등이 참여한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진각종 총리원장 회성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등 이웃 종단 스님도 자리를 빛낸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한국과 중국, 일본 불교도들의 유대를 확인하고 인류애를 바탕으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제22차 불교우호교류회의 막이 올랐다.
한국, 중국, 일본 불교도 500여 명은 본 대회 하루 전인 10월29일 중국 광저우 주하이(珠海) 컨벤션센터에서 만나 만찬을 함께 했다. 한국대표단 단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각국 대표단 스님들은 중국 측에서 준비한 환영 만찬 내내 반가운 인사를 주고 받았다.
무엇보다 이날 만찬에는 왕작안 중앙통일전선부(비공산당 정파 및 인사교류 담당 부서) 국가종교사무국장을 비롯해 한송 통일전선부 11국(종교 정책 담당 부서) 종교담당국장, 곽영한 주해시 당서기 등 중국 측 정재계 인사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불교도들은 이날 3국 불자들을 비롯해 전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세계평화기원법회가 여법하게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을 잇달아 전했다. 만찬에 앞서 곽영한 주해시 당서기는 중국 측을 대표해 주해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3국이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불교 문화가 중흥을 이뤄 세상에 아름답게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인순스님은 대회장을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도량”이라 언급하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대승불교 정신을 이어받아 한중일 3국이 인류의 운명 공동체로 아시아를 화합하고 번영해 나가는 데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대표단 축사도 잇따랐다. 한국을 대표해 진각종 회성정사는 “이번 대회가 한중일 3국 불교의 황금유대를 공고히 하면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불교의 역할을 성찰하고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심과 서원으로 모두의 장애를 물리치고 인류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사토 마쓰히로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상임이사 또한 ‘화합’을 강조하며 “불교 융성을 위해 불교도들이 정진 또 정진해나가자”고 발언했다.
이어 3국은 교류위원회 회의를 진행, 내년 한국에서 진행되는 제23차 한중일 대회 구체적 일정과 세계평화기원법회에서 발표할 공동선언문 구체적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제22차 불교우호교류회의 둘째 날인 10월30일에는 주해 보타사로 자리를 옮겨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 예불의식이 진행되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이자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대표로 ‘평화기원메시지’를 발표한다. ‘평화의 나무’ 심기,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역대 사진전, ‘불교와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주제로 한 학술강연회도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단으로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덕조스님, 중앙종회의원 장명스님, 제정스님, 심우스님, 제민스님 등이 참여한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진각종 총리원장 회성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등 이웃 종단 스님도 자리를 빛낸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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