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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스리랑카에 ‘진각회당외국어학교’ 개원...미디어붓다 1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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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11-24 09:41 조회2,0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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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부설 스리랑카JGO 네곰보센터 내에 진각회당외국어학교가 건립돼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진각종(통리원장 혜정 정사)은 지난 11월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스리랑카JGO 네곰보센터에서 진각회당외국어학교 개원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축사를 통해 “스리랑카JGO센터 진각회당외국어학교 개원불사가 원만히 봉행된 것은 종단에서 진각성존 회당종조의 위업을 받들어 포교, 교육, 복지불사의 일환으로 1999년 JGO센터를 설립해 10여 년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한 결과”라며 “개원불사의 의미를 되새겨 참여와 화합의 기풍을 진작시키고, 용맹정진으로 회당종조의 무진서원과 위업을 새롭게 이어가는 지혜의 빛을 밝히자”고 강조했다. 혜정 정사는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 설립에 이어 이 학교를 바탕으로 대학까지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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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이 스리랑카에 설립한 진각회당외국어학교 개원식이 성대히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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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 설립된 진각회당외국어학교 개원식에 참석한 진각종 집행부와 WFB한국본부 등 WFB관계자들.

이에 앞서 진각종 종의회 교법․포교분과위원장 경당 정사는 강도발원문에서 “부처님의 가지원력과 진각성존 회당종조의 무진서원 공덕으로 종단에서 하는 모든 불사가 원만하게 회향되어 스리랑카JGO센터 진각회당외국어학교가 네곰보지역의 명문학교로 발전, 스리랑카 인재양성의 도량이 되길 서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메다-자-자야세나 스리랑카 정무장관은 축사에서 “진각종이 스리랑카에 복지사업을 10년 이상 진행해오면서 유치원에서 중학교 건립까지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진각종이 앞으로 대학건립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오 진각회당외국어학교장은 인사말에서 “10여년 전 진각종단의 도움으로 이곳 네곰보에 JGO센터를 설립해 직업학교와 유치원, 초등학교를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복지와 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다”면서 “오늘 건립되는 진각회당외국어학교의 건립불사 의미를 되새겨 더욱 발전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진각회당외국어학교 개원불사에는 WFB 한국본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학생들에게 내의를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기공식을 갖고 1년여만에 1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원불사를 가진 진각회당외국어학교는 3년 간 순차적으로 500명 이상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9,663㎡ 규모의 3층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며, 교사 외에도 도서관, 과학실, 음악실, 가정실습실, 운동장, 식당,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이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부터 중학교 신입생을 받게되는 진각회당외국어학교는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영어교육교사 양성프로그램,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센터, 지역공동체의 장 마련 등을 목적으로 향후 센터 내에 개설될 심인당과 연계해 학생과 지역민들이 심인진리를 수행하고 실천하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개원불사에는 진각종 원로스승 일성화 전수와 지혜심 전수를 비롯해 통리원 문화사회부장 겸 포교부장 덕정 정사, 전라교구청장 도진 정사, 통리원 총무국장 일경 정사, 포교국장 원혜 정사, 문화사회국장 대원 정사와 회성, 혜덕, 효명, 증혜, 원주, 도홍, 서원, 수혜 정사 등 진각종 종의회 의원들과 배도순 위덕대 총장, 성윤숙 위덕대 교수, 김상호 원불교 교무, WFB한국본부 임선교 명예회장, 양장운 WFB세계본부 부회장, 서마시리 리야느게 네곰보 경찰서장, 정은숙 진각복지재단 사무국장, 임광수 낙동종합사회복지관장, 이강민 용문종합사회복지관장, 정경숙 보은노인전문요양원장, 엄성봉 혜민노인요양원 원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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