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겨울방학을 맞아 라오스에서 자비행을 실천한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정여스님)는 오는 12월과 내년 1월 등 2차례에 걸쳐 라오스 일대에서 ‘제9회 국제교류 및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인도와 스리랑카,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파라미타는 제9회 해외봉사활동으로 라오스 비엔티엔 유치원과 루앙프라방 학교 등지를 찾아 의료봉사와 학교환경개선활동, 전통문화체험 등의 교류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12월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제1차 라오스 국제교류 및 봉사활동은 의료봉사활동 중심으로 진행되며 화장실 신축 지원사업도 함께 펼쳐진다. 양·한방 의료진 5명과 청소년, 지도자 등 15명을 모집해 실시된다.

또한 오는 2014년 1월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제2회 라오스 국제교류 및 봉사활동은 책걸상 교체와 교실바닥시멘트작업 등 ‘학교환경개선활동’과 컵등 만들기와 소원 담은 버튼만들기, 합장주 만들기, 한복입고 사진찍기 등 ‘한국과 라오스 전통문화체험활동’으로 마련됐다.

또한 라오스 학생 50명을 선정해 1인당 매달 1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양치교육과 구충제 전달, 손씻기교육 등 건강관리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방비엥의 소수민족이자 고산족인 몽족을 찾아 생필품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아침 탁발공양에도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