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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로터스월드, 라오스서 INGO 자격 획득(불교포커스 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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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6-01-25 12:29 조회1,28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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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스월드가 라오스 씨엥쿠앙 도교육청과 MOU를 맺고 라오스에서 INGO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사진=로터스월드.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가 라오스 씨엥쿠앙 도교육청과 MOU를 맺고 라오스에서 INGO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로터스월드는 지난 18일 라오스 씨엥쿠앙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라오스 씨엥쿠앙 도교육청과 로터스월드 MOU 체결식을 진행, 라오스 INGO로 정식 등록했다. MOU 체결식에는 로터스월드 캄보디아지부 원장 지우스님과 라오스 중앙 외교부, 씨엥쿠앙 도 교육청장 및 도 교육청 직원, 캄 군 부군수, 덕캄마을 마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2016년부터 약 2년간 진행될 프로젝트는 라오스 지역개발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로터스월드는 오는 3월부터 KOICA의 지원을 받아 씨엥쿠앙 도(道) 캄 군(郡) 덕캄마을의 학교기반시설 지원 및 관리 유지, 기자재 및 교육물품 제공, 교사교육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지역주민 및 현지단체의 역량강화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라오스 북부에 위치한 씨엥쿠앙 도는 산악지대로 소수민족의 비율이 높다. 라오스에서 빈곤율이 3번째, 빈부격차와 불평등지수가 2번째로 높아 외부 지원과 양질의 교육이 절실하다. 로터스월드는 “주 사업지역인 덕캄마을의 경우 초등학교 한 곳 이외의 중등교육기관이 전무하다. 타 기관으로부터 물품지원 정도의 제한적 지원만을 받아왔다”며 “덕캄마을 아이들은 높은 빈곤율 및 취약한 기반시설 등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로터스월드 라오스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 씨엥쿠앙 지역조사와 더불어 현지 불교단체 지원 등에 앞장서 왔다. 2015년에는 백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덕캄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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