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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18호] 장보고 길따라 해외문화탐방 및 국제교류, 세계인의 기상을 품은 한·중청소년 교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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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섭 작성일13-01-04 11:15 조회2,653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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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 사진>

 
                       <찻잎 따기 체험>                                                       <적산 법화원에서 기념 식수>


파라미타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2009년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과 교류협약을 맺었다. 이 교류활동은 본회 이사인 상인스님이 20여 년 전에 맺은 중국의 양립화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 부주임(서기)과의 인연으로 맺어지게 됐다. 2010년 시작된 교류활동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아 85일부터 45일 동안 중국 산동성 청도, 일조, 교남, 위해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상인스님을 단장으로 20명의 지도자와 106명의 파라미타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85일 청도공항에서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준비된 버스 3대에 탑승하여 일조시로 이동했다. 일조시에서 직영하는 벽파산장 녹차 밭을 찾아 3개 조로 나눠 찻잎 따기, 녹차 건조하기, 녹차 시음하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따뜻한 녹차가 갈증을 없애줬다. 다음날 교남시에 위치한 제2실험 소학교에서 한중청소년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중국의 소학교는 우리의 초등학교 정도였는데 학교가 대단히 큰데 놀랐고, 그곳 학생들의 훌륭한 공연에 또 한 번 놀랐다. 중국 전통춤, 노래 등 멋진 공연이 이어졌고 모두가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였다. 우리 한국 학생들이 준비한 마술과 노래, 연주 등 공연도 이어졌다. 학교에서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후에 축구, 농구, 탁구, 제기차기, 23각 달리기 등 친선 체육경기를 하며 즐겁게 지냈다. 체육경기를 마칠 즈음 한국학생 2~3인이 한 조가 되어 중국학생 가정방문을 하였다. 반면 지도자들은 교남시에서 별도로 준비해준 환영 만찬에 참석하여 한중 교류를 지속하면서 더욱 활성화되길 약속하는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나날이 발전하는 청도시를 관광했다. 청도는 독일의 교차지로 독일식 건물이 고풍스럽게 자리하고 있고 초현대식 건물이 마천루를 이루고 있어 색다른 도시경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청도의 신호산 전망대에서 다양한 건축양식들이 조화롭게 펼쳐진 청도시 전경을 볼 수 있었고, 이어서 5.4 광장에서 청도시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음 일정으로 위해시로 이동하여 적산법화원과 장보고기념관을 방문하였다. 장보고기념탑 옆에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파라미타와의 교류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기원하는 기념식수와 표지석 제막을 하였다. 적산법화원의 음악분수공연이 더위에 지친 우리 일행들을 감로수처럼 시원하게 해주었다. 3회째 한중청소년교류활동을 진행하면서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한국의 학생들에게는 중국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파라미타 사무국장 조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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