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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연등만들기 등 프로그램 즐기며 전통문화마당 만끽 (불교신문20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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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5-05-28 19:02 조회2,0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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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9(201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오늘(5월17일) 낮12시부터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통문화마당에 내·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통문화마당에 참가한 불자들과 일반인, 외국인들은 연등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전통탈 만들기 등 다양한 불교문화와 전통문화의 진수를 만끽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외국인 연등만들기 부스에 잠시 들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외국인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환한 웃음과 함께 총무원장 스님에게 합장으로 인사를 건넸으며, 이에 총무원장 스님은 “즐겁게 프로그램을 즐기시고 잘 돌아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포교원장 지원스님도 일일이 체험 부스를 라운딩하며 “여기에 오신 분들이 모두가 각국을 대표해 오신 분들”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지원스님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민을 격려한 자리에서, 간화선 무차대회에 초청된 방글라데시 스님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민 산띠지본(47세) 씨는 “오늘 이곳에 와서 연등을 만들고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몸은 한국에 있지만 마음은 고향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좋다”며 “앞으로도 한국불교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불의식에도 불자들과 시민들이 참여가 끊이지 않았다. 룸비니동산을 상징하는 화단 위에 조성된 아기부처님에 몸을 목욕시키며 참가자들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찬탄하며 합장으로 예를 표했다. 이현수(41세) 씨는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참가하게 됐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살기 좋은 사회가 되고 가족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통문화마당의 흥을 더하는 공연들도 이어졌다. 서울 공평사거리와 우정국공원 내에 마련된 무대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공연은 불자들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대학생 봉사자들과 40개국 150명으로 구성된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가 함께 ‘This is Buddha’s Day’라는 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자 지켜보는 관객들도 박수갈채를 보내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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