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ACCE,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최(불교신문 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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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5-03-28 18:52 조회1,966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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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응 아시아시민사회 컨퍼런스 한국조직위원회(ACCE)가 3월25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사진(왼쪽부터)은 민정희 로터스월드 사무국장, 오기출 푸른아시아 사무총장, 최원형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장, 천권환 피스빌리지네트워크 사무총장. |
종교와 환경, 국제구호, 시민사회 단체들이 모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25개국 활동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로터스월드 등 12개 단체로 구성된 ‘기후변화대응 아시아시민사회 컨퍼런스 한국조직위원회(ACCE)’는 오늘(3월25일) 오후2시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오는 4월24일부터 5월1일까지 8일간 서울과 경주 등에서 종교, 환경, 국제구호, 시민사회 단체 지도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새롭게 적용되는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각국의 피해사례와 모범적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연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메인 컨퍼런스는 오는 4월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4월29일 오전9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ACCE 고문)과 가톨릭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유흥식 주교의 축사가 예정돼있다. 이어 오전9시30분 필리핀 예브 사노(Yeb Sano) 기후변화담당관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기조연설하며 이후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기후변화 피해사례에 대한 토론회, 기후변화로 인한 빈곤과 식량위기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이어진다. 오후5시에는 청계광장에서 국제사회에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는 거리 행진과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4월30일 오전9시에는 명동성당에서 오기출 ACCE 위원장(푸른아시아 사무총장)이 ‘기후변화와 행동’을 주제로 기조연설하며 이후 미얀마와 인도 등 기후변화대응 모범사례에 대한 토론회와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날 오후4시에는 ACCE 활동에 대한 기자회견 및 선언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ACCE는 이에 앞서 오는 4월24일부터 25일까지 제4교구본사 월정사에서 ‘기후변화 A-Z 워크숍’을 개최한다. 종교와 시민사회 단체 활동가 50여명이 참가해 기후변화와 종교, 기후변화 원인과 영향, 대응방안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교토의정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오는 4월27일부터 28일까지는 국내참가자를 제외한 해외활동가 80여명을 2개 그룹으로 편성해 서울과 원주, 영주, 경주 등 4개 지역에서 대체에너지와 월성1호기 관련 퍼레이드 및 지역 주민들의 환경보전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스터디투어’를 갖는다.
마지막 날인 5월1일에는 명동성당에서 국내외 50여명의 활동가가 참가하는 ‘기후회복을 위한 연대 단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ACCE는 2020년부터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담하는 기후변화협약인 ‘2020년 신기후체제’를 앞두고 지속가능한 연대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족했다.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원불교 환경연대, 푸른아시아, 피스빌리지네트워크, 시민환경연구소, 사회적기업 노나메기, 한국브라마쿠마리스 협회, 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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