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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고려 最古 목판본 ‘원각경’ 국가 보물된다 (불교신문20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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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5-03-04 10:28 조회1,9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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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물 지정예고된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문화재청이 울산의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울산시 시 유형문화재 제20)과자치통감 권226~229’(시 유형문화재 제31), ‘진실주집’(시 유형문화재 제24)  등 3건에 대해 지난 2월26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 했다.
 
이번 보물 지정예고는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약칭<원각경>)과 진실주집’의 지정 신청된 2013415 이후 자치통감226~229 지정 신청(2013916)된 3건을 지난 2014년 7월  같이 묶어 문화재청으로부터 실태조사가 이뤄졌으며, 지난 212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열려 가결됐다.
 
울산 양덕사(주지 세운스님)에서 보관해오다가 지난 2013년 8월 울산박물관에 이운해 기탁 보관 중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사진>은 불교 경전 중 하나로, 고려 우왕 6(1380)에 목판본으로 간행된 것으로 현존하는 국내 간행본으로 가장 오래된 판본이다. 이 판본은 독자적인 판하본을 마련해 간행한 점과 송나라 효종의 주와 이색의 발문이 실려져 있는 점 등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역시 양덕사에 보관 중 이관해 같이 보물 지정예고된 진실주집은 중국 송나라 예묘행이 불교와 관련한 명언과 시문 등을 모아 편집한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세종 8(1462)에 간경도감에서 새긴 초간본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간경도감판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희소성이 있어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울산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자치통감 권226~229’는 사마광이 편찬한 편년체의 중국통사를 조선시대 세종의 명으로 윤회, 권제 등이 교정하고 주석을 첨삭해 간행한 갑인자본으로, 세종이 그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직접 원고를 교정했다. 갑인자본 자치통감은 현재 전질이 전해지지 않으며 몇 권의 잔본만 남아 있어 매우 희귀한 판본이다. 이 판본은 조선 초 인쇄기술사 및 출판사 연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돼 왔다.
  
문화재청은 이번 보물 지정예고한 문화재 3건에 대해 30일간의 지정예고 기간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며 오는 4월의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의결한다. 관련 문화재는 보물 지정된 후 울산시 문화재 지정에서 자동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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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지정예고된 고려 最古 목판본 경전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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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주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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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주집'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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