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News | “박람회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불교 적극 알릴 것” (불교신문2015/03/09)

페이지 정보

작성자서람 작성일15-03-11 14:44 조회1,999회 댓글0건

본문

한국불교 세계화를 이끌 ‘2015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활약하게 될 통역 자원봉사자를 초청한 가운데 불교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템플스테이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 산하 참교육문화사업단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진관사에서 박람회 통역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중국, 일본 등 6개국에서 온 해외업체가 26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국제불교전이 처음으로 열린다. 또 네덜란드, 미국, 스리랑카, 네팔, 케냐, 코스타리카 등 세계 각국 대사들이 참여해 국제행사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때문에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해외 각국에서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각 부스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별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통역 봉사자들의 불교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지도법사 선우스님의 지도아래 예불, 108배, 불교문화 이해 강의, 사찰예절 배우기 등을 체험했다. 중국어 통역을 맡게 될 중국 출신 유학생 방예소 씨(인하대)는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한국불교와 문화를 배울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박람회 자원봉사 공고를 보고 동참하게 됐다”면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불교를 보다 많이 이해하게 됐고, 박람회를 찾는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불교문화를 잘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어 통역을 맡게 될 가봉 출신 유학생 엘버트(한양대) 씨는 “처음 접해본 템플스테이에서 새벽에 일어나고 108배 등 힘든 점도 있었지만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한국불교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박람회 기간 중에도 많은 친구들을 초대해 박람회를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con_p.gif 
 

 

 icon_p.gif 
 

 

 icon_p.gif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