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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지구촌공생회, 국제구호활동 백서 발간(불교신문 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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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5-02-08 15:09 조회1,9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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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해외지부, 2211기의 식수시설, 50곳의 교육시설, 13개의 지역개발사업, 1만4000여 명의 후원자, 33만여 명의 수혜자. ‘공생의 정신과 열린 마음으로 세계를 한 아름에 보듬어 안자’는 취지로 지난 2003년 10월 설립된 지구촌공생회가 지난 10년 간 이룬 성과물이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는 지난 10년간의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 내용과 성과물을 담은 <지구촌공생회 10년사-세계를 껴안는 자비의 두 손> 증보판을 지난해 10월30일 발간했다.

지구촌공생회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개발협력사업은 2004년 캄보디아에서 시작된 ‘생명의 우물’ 사업이다. 지난 2010년 100기, 2013년 2000기를 건립한 뒤 현재 총 2212기의 우물로 약 20만 명의 빈곤국가 주민들에게 식수난 해결과 수인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등 편리가 아닌 생명수를 제공하고 있다. 빈곤국의 미래 동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사업도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라오스 던룬공생유치원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와 미얀마, 네팔, 몽골, 케냐 등 6개 국가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50곳을 개교했다.

또한 모포보내기 사업, 지붕 보수 사업, 도로 건설, 제봉작업장, 농업 및 농장육성 사업, 공생청소년 센터 등 13개의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줬다. 전쟁과 내전 등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안전과 평화를 선사함으로써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터전도 제공해주고 있다.

특히 1000만개의 지뢰가 매설돼 있는 캄보디아에서 지난 년부터 지뢰제거사업인 ‘지뢰 없는 공생 평화 마을’을 전개하고 있다. 11개 마을, 29만8317㎡부지에 대한 지뢰제거작업을 전개해 3000여명의 지역민에게 생명과 안전을 선사했다. 게다가 지뢰 제거와 더불어 지뢰 위성성 교육은 물론 초등학교와 도서관 설립, 우물파기, 화장실 개선 등을 통해 지뢰제거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네팔, 몽골, 케냐 등 6개 국가에 해외지부를 운영 중이지만 아이티와 필리핀, 일본,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지의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국경을 가리지 않고 신속히 달려가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해왔다.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은 “지구촌은 한 일터이며, 인류는 한 생명으로 지구촌 이웃의 아픔이 곧 내 아픔이고, 그들의 행복이 내 행복”이라며 “제 활동에는 모든 이들의 공덕이 들어 있는 만큼 당연히 다시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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