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장단 스님들이 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을 위해 정성을 보탰다. 조계종 국장단 스님 20여 명은 지난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아름다운동행에 아프리카 학교 건립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탄자니아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은 종단에서 최초로 아프리카에 진출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학교건립에) 참여하고 있고 내년에 학교를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 학교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특별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장 스님들이 정성을 모아 기금을 전달해 고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