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News | 아프리카 농업기술학교 이름 ‘보리가람’으로 확정 (불교신문 14/09/01)

페이지 정보

작성자서람 작성일14-09-02 15:16 조회1,902회 댓글0건

본문

 탄자니아 농업기술고등학교 예상 조감도
종단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건립하고 있는 농업기술고등학교의 명칭이 ‘보리가람’으로 확정됐다. 깨달음의 공간이 되어 학교 내의 가르침이 학생들과 탄자니아 사회 전체의 깨달음과 빈곤 퇴치로 이어지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지난 1일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 건립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설계가 거의 마무리 된 상태”라며 “앞으로 시공사 선정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공사가 시작되고 2015년 말 완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해 9월 탄자니아에서 기공식을 가진 이후학교 설립을 위한 현지 NGO 법인 신청, 학교설립 허가, 토지 소유권 등록 등 행정 처리를 진행해 왔다. 학교 건립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2016년부터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업기술학교는 총 4만평의 학교부지에 학년 당 60명씩 총 12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6개의 교실과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양호실, 도서관, 식당, 강당, 매점, 공동 화장실, 경비실, 지부 사무실, 운동장이 지어질 계획이다.

또 전교생 기숙 생활을 위해 남녀 기숙사 각각 1동씩과 교사 숙소가 마련되고,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대규모의 원예실습장과 가축실습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농업 기술을 주요 교과목으로 하여 전교생에게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